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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병철 안

레위기 10장(4/7)

레위기 10장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했을 때,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켰고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두 아들을 잃은 아론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나아가 그분을 위해 성막의 직무를 다하는 제사장들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에 적합한 상태, 곧 거룩함을 늘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사장은 그의 거룩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영광을 얻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에 적합한 상태, 곧 거룩함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범하는 자들이 됨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벌하시고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앞으로 성막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될 모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잊지 못할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성막 가운데 임재하셨던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우리를 가리켜 하나님의 전이라 부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니 힘써 거룩을 추구합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우리의 온 인격과 삶을 통해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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