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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01112) : 시편 12편

시편 12편 | 거짓된 세상을 살아가는 진실한 성도


경건한 사람, 진실한 사람을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경건하고 진실하게 살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서로 거짓을 말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듣기 좋은 말만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마음과 속에 있는 진짜 마음이 다릅니다.


황소개구리가 생태계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것처럼, 거짓된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경건하고 진실한 사람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악인들에게 잡아먹혀 사라지거나,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거짓된 사람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3절에 “끊으시리니”라고 번역된 말은 “끊어주소서”라는 간청의 말입니다. 시인은 경건하고 진실한 사람이 멸종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거짓된 입술과 교만한 혀를 끊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거짓된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의 혀로 이길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누구도 주관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말과 지혜를 자랑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거짓이 팽배한 사회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사람들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거짓과 아첨하는 말로 권세를 잡은 자들에게 압제당하고 착취당한 가련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을 위해 일어나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합니다. 일곱 번 단련한 은과 같이 순결하고 정직합니다. 비록 온 세상이 악하고 거짓되어,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과 같이 되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거짓말에도 속지 않습니다. 순결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들을 지켜주시고, 영원히 보존해달라고. 여기서 시편이 끝나야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시인은 8절을 덧붙였습니다. 여전히 현실은 거짓되고 악하고 가치없는 것들이 높임을 받는 세상이고, 악인들은 곳곳에 우글거린다고 말합니다.


경건하고 진실한 신자가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경건하고 진실한 성도를 지켜주십니다. 순전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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