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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103) : 창세기 3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왜 세상에 악과 죽음이 존재하게 되었나요?

창세기 1-2장이 가르쳐주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도 선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선하고 아름답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죄와 비참, 악과 불의, 고통과 죽음이 만연한 세상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된 사람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할 수 있었고, 불순종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참된 자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이 이 자유를 사용하여 불순종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타락에는 먼저 타락했던 한 존재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 가장 지혜로운 뱀을 이용하여 여자를 유혹합니다. 뱀은 어떻게 여자를 유혹했습니까? 뱀은 먼저 교묘한 말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못하게 하셨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는 인색한 분이라고 생각하게 한 것입니다. 여자는 이 말에 흔들렸지요. 여자는 뱀에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게 해주셨는데, 동산 중앙에 있는 저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하셨다고 합니다. 먹으면 혹시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여자는 혹시 죽을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뱀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요. 저 열매를 먹으면 오히려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자는 뱀의 말을 듣고 열매를 따먹고 맙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뱀의 말을 믿었던 것이지요. 여자는 하나님이 좋은 것을 다 주신다고 하셔놓고 가장 좋은 것은 주시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기 눈에는 금지된 나무의 열매가 가장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워 보였거든요.


타락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고,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이 타락이고 죄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유혹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신 것 한 두 가지를 들어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모두 아낌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여 타락한 아담과 하와에게 일어난 변화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피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서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사랑하고 친밀했던 관계가 깨어진 것입니다. 아담은 죄의 책임을 하와에게 미루고, 또 교묘히 하나님께 미룹니다. ‘하나님이 주신 여자’ 때문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탓합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사람의 실상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4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 하노라.” 타락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는 것,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에게서 떠나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죄와 비참, 고통과 죽음은 바로 이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여 영원히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과연 소망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십니다(9절).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찾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어 있는 아담의 상태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리를 들었을 때 자신이 하나님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형벌을 내리십니다. 놀랍게도 이 형벌의 선언 속에 아담과 하와에게 주는 구원의 약속도 담겨 있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뱀에게 내리신 형벌의 내용이 나오는데요.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시면서 뱀과 여자를 원수가 되게 하셨습니다.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도 원수가 되게 하셨지요. 하와는 하나님보다 뱀의 말을 더 신뢰하였고, 하와의 마음은 뱀과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뱀과 하와의 사이에 적대감을 주신 것입니다. 둘은 서로 원수가 되었습니다.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가 되었다는 말씀에 따라 인류 역사 속에는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오랜 다툼이 이어져 오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뱀의 후손은 강력하고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발 뒤꿈치를 무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여자의 후손이신 그리스도께서 실패하고 교회는 패배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뱀의 머리를 밟으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미워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넘어뜨리려고 공격합니다. 이 땅에서 교회는 많은 유혹과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의 힘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21절에 보면 구원에 대한 놀라운 암시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려주시기 위해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혀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한 수치를 가려주기 위해 죄가 없는 짐승이 대신 피흘려 죽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로 인한 수치를 가려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의가 되셨습니다. 비록 우리는 더러운 죄인이지만,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가 가리워졌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곧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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