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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128) : 창세기 28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을 리브가가 듣게 됩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하란에 있는 오빠 라반에게 야곱을 보내기로 합니다. 이삭에게는 가나안 여자를 야곱의 아내가 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설득하지요(창 27:41-46). 리브가의 말을 듣고 이삭이 야곱을 부릅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야곱에게 주실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이렇게 언약의 복이 이삭에게서 야곱에게 상속되고, 본격적인 야곱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향하여 가는 중에 루스라고 불리는 지역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를 지나고 있었고, 해가지자 그곳에서 노숙을 하였습니다. 돌 하나를 취해 베고 자는데, 꿈속에서 한 사닥다리를 봅니다.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이어진 그 사다리를 야곱이 올려보니,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다리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야곱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길을 나서기 전 아버지 이삭에게 들었던 언약의 복을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습니다.

복의 내용은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고, 네 자손은 땅의 티끌같이 많게 될 것이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잠에서 깬 야곱은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누워 자던 이 곳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임을 깨닫고 두려워합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전, 하늘의 문”이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베고 자던 돌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벧엘, 곧 하나님의 집이라 불렀습니다. 그후에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나와 함께하셔서 나를 지키시고, 나로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해주시면,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합니다.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라는 말은 이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겠다는 의미입니다.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인정하고 섬기겠다는 뜻입니다.

지금 야곱은 몹시 외롭고 두렵고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분명히 아버지에게 복을 받았는데, 현실은 아무 것도 없이 홀로 광야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들짐승이나 강도를 만나게 될 수도 있었고, 길을 잃고 헤매다가 식량이 떨어져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설령 하란까지 무사히 도착한다고 해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친히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니, 야곱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와 확신을 주었을까요?

야곱은 꿈 속에서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사다리와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하나님의 집, 즉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함께하시는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하늘의 문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입구이기도 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5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만나 대화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오늘 28장 12절 말씀에서 사닥다리가 인자, 곧 예수님으로 바뀌고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함께 하시는 성전이시고, 하늘로 가는 문, 길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보여주신 사다리의 환상, 언약의 복, 어딜가든지 함께하시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야곱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복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야곱과 같이 외롭고, 두렵고, 불안한 상황 속에 있습니까? 미래가 어떻게 될 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찾아 오셔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복음의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구원의 복을 약속해 주셨음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 복음의 약속을 듣고 야곱이 서원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만을 우리의 왕으로 섬기겠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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