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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223) : 출애굽기 4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오래 참으시며 설득하시는 하나님


모세는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바로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모세는 이미 한 번 거절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에게 세 가지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첫번째 표적은 손에 있는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고, 그 꼬리를 잡아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평범한 지팡이와 같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능력의 지팡이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20절에 보면 모세가 애굽을 향해 떠날 때 그의 손에는 이 지팡이 하나 뿐이었는데, 모세는 이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 부릅니다. 또 애굽에서 뱀은 바로의 힘과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힘과 권세를 가진 바로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두번째 표적은 손에 문둥병이 생겼다가 다시 깨끗하게 된는 표적이었습니다. 문둥병은 저주와 같이 여겨졌고,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정한 자 모세를 정결하게 하셔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또한 부정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실 것입니다. 세번째 표적은 하수를 취하여 육지에 부을 때 물이 피가 되게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행하는 재앙 중 첫번째 재앙을 미리 보여주십니다. 나일강은 애굽의 젖줄입니다. 애굽의 생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다시 모세가 말합니다. “주님, 저는 본래 말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입을 지은 이가 누구냐고 하십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을 지으신 이가 누구냐고 하십니다. 무슨 말씀인가요? 하나님께서 네가 말 못하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부족함, 연약함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는 핑계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지만, 하나님의 일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핑계댈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과 부족함을 가지고 겸손히 주를 의지하며 주님의 일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또 다시 모세가 말합니다. “주님,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진노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말을 잘하는 너의 형 아론을 너와 함께 하게 하여서 그가 네 입을 대신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내하시며 모세를 설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오래 참으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때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고, 우리가 연약할 때 도움을 주십니다. 하지만하나님의 명령에 노골적으로 반항하거나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노를 발하십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사정을 말하고 아내와 아들들을 태우고 애굽으로 갑니다.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처럼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가서 이 지팡이로 이적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셨는데, 바로의 마음도 부드럽게 하셔서 모세의 말을 듣고 백성들을 보내게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의 일이 쉽고 순탄하게 풀리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지혜로우신 뜻 안에서,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을 허락하십니다. 확실한 것은 그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다.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아들이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십니다. 제한된 내용으로 이 상황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일이 모세의 아들의 할례와 관련된 것은 분명합니다. 십보라가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에게 ‘당신은 내게 피 남편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할례는 언약 백성의 표입니다. 모세가 자녀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유가 무엇이든 하나님의 언약을 잊었거나 소홀히 생각하였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이 일에 쓰임받는 모세는 누구보다 하나님의 언약을 귀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론을 보내 모세를 맞이하게 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합니다.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돌보십니다. 우리의 고난과 어려움을 보시고 아십니다. 우리를 아시고 돌보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로 나아갑시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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