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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324) : 출애굽기 33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가장 무서운 말씀,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백성들과 함께 이곳을 떠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자를 앞서 보내셔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도중에 이스라엘을 진멸하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고 말했었습니다(32:1).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없이 그들이 원하는 안정, 성공, 번영, 행복을 주시겠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정말 복일까요? 이것이 복이라는 생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지옥입니다.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람들이지요.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이와 반대입니다. 그들은 “다른 모든 것이 없어도 좋습니다. 하나님만 함께 하신다면 그것이 나에게 가장 큰 복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모세가 이 말을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백성들이 이 “나쁜 말씀”(황송한 말씀이라고 번역됨)을 듣고 슬퍼합니다. 자신들이 원했던 일이 얼마나 재앙과도 같은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장식품을 모두 제거합니다. 회개의 표시로 자신을 위해 장식했던 것들을 제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회개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려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마주보며 말씀하시는 하나님


모세가 진 밖에 장막을 치고 ‘회막’이라 이름하였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회막이 진 밖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은 진 밖에 있는 회막으로 나아왔고, 모세가 회막으로 들어갈 때에는 하나님께서 회막에 임재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각자 자기 장막문 앞에서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11절은 매우 놀라운 말씀을 합니다.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친밀하게 교제하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랍고 복된 일인지요. 이 세상 그 어떤 복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모세는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주를 알게 해달라고 구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여겨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나와 주의 백성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시는 것이야말로 주의 백성이 만민과 구별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천하 만민 중에서 구별하셔서 세계 모든 나라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셨음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에게 은혜 베풀어주시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기뻐하시고 모세의 말대로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모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선한 형상’을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선하심입니다. 물론 모세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볼 수 없었습니다. 모세 역시 피조물이요 죄인에 불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모세를 보호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의 일부를 모세에게 보여주십니다.


모세는 단순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함께하심만이 하나님의 백성됨의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 확신을 갖기 위해 집요할 만큼 하나님께 기도하며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까?


모세의 세 번째 중보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전히 이와같은 중보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중보를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구원 얻은 신자의 삶에 계속해서 필요한 그리스도의 중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연약한 우리는 여전히 크고 작은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연약한 우리를 위해 지금도 하나님의 곁에서 중보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범죄하여도 회개의 은혜를 누릴 수 있고, 넘어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복된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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