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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501) : 민수기 4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봉사할 수 있는 레위 사람들의 수를 따로 계수하게 하십니다. 성막에서 봉사할 수 있는 연령은 30-50세입니다. 봉사를 시작하는 연령이 30세라는 것에서 숙련된 사람들이 봉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50세까지 봉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봉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4장이 말해주는 레위인의 직무는 이동할 때 성막을 해체하고 포장하고 운반하는 일입니다.


먼저 고핫 자손의 임무부터 소개합니다. 성막의 기물을 운반하는 일인데요. 지성소와 성소, 성막 뜰에 있는 모든 기구를 포장하여 운반하였습니다. 성막의 기물은 거룩한 것으로 레위인이 만질 수 없었기에 포장하는 일까지는 제사장들이 수행했습니다. 가장 거룩한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의 경우는 지성소 입구의 휘장으로 먼저 덮고,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다시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채를 꿰어 운반했습니다. 성소의 기물들은 청생 보자기로 싸고 그 위에 해달 가죽으로 덮었습니다. 성막 뜰에 있는 기물은 자색 보자기로 덮고 역시 해달 가죽을 덮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된 후에 고핫 자손이 와서 성물을 어깨에 메고 옮겼습니다. 특별히 이 일은 제사장 엘르아살의 지휘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막의 거룩한 기물들을 운반하였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을 경고합니다. 자칫 지성물을 보거나 만지면 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고핫 자손이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휘해야 했습니다.


다음으로 게르손 자손의 임무는 성막에서 천과 가죽 등을 운반하는 일입니다. 므라리 자손의 임무는 성막의 기둥, 널판 등을 운반하는 일입니다.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은 제사장 이다말의 지휘를 받아 봉사했습니다. 34-49절은 레위 지파 안에서 성막에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가르쳐 줍니다. 고핫 자손의 경우 2,750명, 게르손 자손은 2,630명, 므라리 자손은 3,200명, 총 8,580명이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고핫 자손의 봉사를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광스러우면서 동시에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자칫 그 사실을 잊고 생각 없이 일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도 동일하게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잊을 때 우리는 금방 부패하여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성막에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의 연령을 지정해주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봉사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우리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에게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봉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고핫은 둘째 아들이지만 성물을 운반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고핫이 더 우월한 사람이어서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맡기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사람은 더 중요해 보이는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은 덜 중요해 보이는 일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을 위하여 섬기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눈에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을 동일하게 귀하고 중요한 일로 보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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