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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525) : 민수기 28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


약속의 땅에 들어갈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하나님이 정한 시기에 드리라”는 말씀입니다(2절). 곧 예배의 중요성에 관한 교훈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목적입니다(출 5:1; 7:16; 8:1 참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셔서 살게 하신 목적도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언약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먼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며 교제하는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이고, 다음으로 열방이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도록 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의 내용입니다.


따라서 민수기 28-29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무엇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가나안의 종교와 문화로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과 질서를 따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정한 시기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시기를 보면, 먼저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려야 하는 제사가 있습니다(상번제). 다음으로 매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와, 매 월 첫 날에 드리는 제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절기가 있는데요. 유월절(무교절), 칠칠절, 신년 제사(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입니다. 매일, 매주, 매월, 매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예배가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안식일이나 절기에 제사를 드린다고 해서, 매일 드려야 할 상번제를 생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초하루와 안식일이 겹치면, 매일의 상번제를 드리고, 안식일 제사를 드리고, 초하루 제사를 드려야 했던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기를 정해 주시고, 시기에 맞춰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여야 함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야 할 삶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로 구원을 받았는지 설명한 후에, “그러므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권하며, 이것이 우리가 드릴 합당한 예배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시기에 맞춰 예배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되게 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매일, 매주, 매월, 매년 반복해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기억함으로,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교훈받고 배움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알아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릴 수 있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며 계속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림으로 하나님께 동행하며 기쁘게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율법을 성취하신 신약시대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전으로 가지 않아도, 제물이 없어도, 정해진 절기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으로 정해주신 날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인 주일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 먼저 주일에 하나님께 바르고 합당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구약의 성도들에게 안식일과 절기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셨음을 기억하고, 매일 개인적으로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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