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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710) : 신명기 30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라


신명기 30장은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잘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따라 복을 누릴 수 있지만, 저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1-10장은 미래의 상황을 가정합니다. 최악의 경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약속하신 땅에서 쫓겨나게 될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때에도 소망은 있습니다. 이 모든 불행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고 붙잡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돌이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심판이 아무리 혹독하고 유배지가 아무리 멀어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회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는 우리 자신을 볼 때는 절망 뿐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모든 소망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돌아와 마음을 다해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안 되서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지 않습니까?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진짜 문제인 것이지요. 우리의 힘으로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하나님께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참된 소망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실패와 절망의 자리에 있든지,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들을 때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이켜 마음을 다해 순종하면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 우리는 ‘나는 할 수 없습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반응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소망은 언제나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11-20절에서 모세는 다시 현재로 관심을 돌립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이스라엘은 어차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없다는 말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하늘에 있는 것도,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즉 우리의 한계 밖에 있는 불가능한 명령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말씀은 우리와 매우 가까이, 곧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시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시편의 저자들은 종종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고백은 과장이나 예외적 사실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인의 이러한 고백을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죄가 없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한 완전한 의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고백한 시인은 또 다른 시편에서는 자신의 죄와 실패를 지체 없이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만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길이라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율법의 조항 하나 하나를 완전하게 순종해야 한다고 강요받는 것이 아닙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생명과 복과 기쁨을 누릴 수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반복하여 실수하고 실패해도 다시 교훈해 주십니다. 의도적으로 고집을 부리고 거역할 때에는 책망하기도 하시지요. 그렇게 해서 다시 하나님 안에서 복된 삶, 생명이 충만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과 복을 위해 주신 이 명령은 결코 우리에게 어렵거나 먼 일이 아닙니다(11절).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얻기 위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20절).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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