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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714) : 신명기 33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저주, 도전, 경고, 우울한 예언이 이어지는 어두운 장들이 모두 끝난 후에 나오는 이 마지막 유언이 온기와 희망과 위로로 가득하다는 사실에는 무언가 아름다움이 있다”(크리스토퍼 라이트). 이스라엘의 범죄와 실패는 너무 분명해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면 오히려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버릴게 뻔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그치지 않는 은혜와 사랑의 대상인 이스라엘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29절). 이토록 아름답고 복된 말씀은 늘 넘어지고 실패하는 우리들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이제 신명기 33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모세의 축복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5절은 서론, 6-25절은 본론, 26-29절은 결론입니다.


(1) 서론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축복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말해줍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 복입니다(2절). 세상의 그 누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올라가 하나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더나아가 ‘너는 내 백성이라’고 언약을 맺어주신 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복입니다(3절). 사랑의 이유나 조건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서 찾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이 복입니다(2-4절).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찾아오셨고,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주님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듣는 것이야말로 가장 복된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사랑해주시고,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삶은 그 얼마나 복된 일인가요!


(2) 본론은 열두 지파에게 전하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유언으로 말했던 축복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약 400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은 변함이 없습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했던 축복은 이제 모세가 열두 지파에게 하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은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축복의 분량을 볼 때 레위와 요셉 지파에 대한 복이 강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순종할 때, 레위지파는 그 부모와 형제들에게 동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려 했따고 말합니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의 큰 배교 가운데 적어도 두 번(참고, 출 32:25-29, 민 25:6-13) 하나님의 편에 서서 언약을 지키기 위해 힘썼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마 10:37)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언약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하였던 레위지파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에 수종드는 복된 직분을 맡게 됩니다. 이 직분과 직무는 하나님의 축복,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오셔서 함께 거하시고, 사랑으로 말씀하시는 복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누리도록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레위지파에게 주신 축복은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기억해야 할 복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요셉지파에 대한 축복은 특별히 물질적 풍요가 강조됩니다.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통해 주시는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이것들을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3) 결론에서는 두 가지 사실이 강조됩니다. 첫째, 하나님 같은 분은 없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며, 우리에게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 같이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우리와 같이 얻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큰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은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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