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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722) : 여호수아 6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승리의 비결, 믿음과 순종


여호수아 6-12장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약속하신 기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가나안 거민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여호수아 6장은 유명한 여리고 성 전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리고는 가나안 땅 중심지로 들어가는 관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견고하게 지어진 요새와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여리고는 성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견고한 성에 대한 자신감이 함께 느껴집니다. 성문을 닫고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한 것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직 전쟁은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구체적인 작전을 말씀해주십니다. 하지만, 글쎄요. 이걸 과연 작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작전은 이스라엘 군대가 6일 동안 조용히 여리고 성을 한 번씩 돌고, 일곱 번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면 백성들이 크게 소리치라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상식적인 명령을 하신다면 이유라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이유도 말씀해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반응하였을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지금 상황을 해결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고 의미도 없어 보이는, 어리석은 행동같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말씀대로 순종하였고, 그 결과도 말씀대로 좋았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 작전에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침묵과 외침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지막 날 일곱 번을 다 돌기 전까지 침묵해야 했습니다(10절). 말을 안 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의 불만과 호기심, 그리고 습관까지도 억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일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침묵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크게 소리쳐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확신하며 크게 소리쳤고, 바로 그때 견고한 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실의 벽이 너무 높고 강하여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질 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소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침묵하라고 하실 때 침묵하고, 외치라 하실 때 외치는 것. 즉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작전을 설명할 때, 이미 성이 무너질 것을 확신하며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성을 주신 후에 해야 할 일들을 함께 설명합니다.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이 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여호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기에, 아무도 함부로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은 완전히 폐허로 만들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쳐야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믿음으로 정탐꾼들을 도와준 라합과 그의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에 사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들었지만, 오직 라합과 그의 집에 모인 사람들만이 믿음으로 반응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도 달랐지요. 견고한 성을 의지하였던 사람들은 성과 함께 망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던 라합과 그의 가족은 구원받았습니다.


참된 믿음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사람은 세상의 지혜와 능력보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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