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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10811) : 여호수아 23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난 후 아래 해설을 읽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23-24장에서 노년의 여호수아는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백성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으로 권면합니다. 23장과 24장의 두 연설은 비슷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연설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말합니다(2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목회적 권면이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연설은 지도자들을 포함한 모든 백성들에게 말합니다(24:1). 이 연설은 언약 갱신 의식으로 이어집니다.그래서 이 연설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베푸셨던 신실한 은혜를 회고하며 은혜에 합당한 삶으로 도전합니다.


이제 23장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신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이생의 끝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여호수아는 남은 백성들을 생각하였고, 후손들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경고를 전하기로 합니다. 먼저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합니다. 그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3-8절입니다. 여기 모인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한 마디로 말하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할 때, 아직 정복되지 않은 나라와 이미 정복한 나라를 함께 기업으로 분배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곧 이스라엘을 위하여 대적을 물리치시고 땅을 차지하게 하신 일을 기억하며, 아직 남아 있는 대적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싸우고 정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남아 있는 나라를 가까이 하며 그 신들을 섬기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잘 행한 것처럼 앞으로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친근히 여겨야 합니다. “친근하다”라고 번역된 표현은 “단단히 붙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 관계에 사용될 때는 사랑으로 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세기 2:24에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말할 때, ‘연합하다’는 말이 같은 단어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처럼 하나님을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통해 하나로 연합된 관계를 힘써 지켜야 합니다.


두 번째 부분은 9-13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보다 강한 나라들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첫 명을 쫓아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그렇게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하나입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오직 너만 사랑하고, 너는 오직 나만 사랑해야 하는 관계는 부부 관계입니다. 12절에서 가나안 민족들과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지 말라고 하신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친근하다’라는 말이 부부의 연합을 의미하기에, 하나님과 혼인한 이스라엘은 다른 무엇과 혼인할 수 없습니다. 13절은 이 언약을 깨드렸을 때 임할 언약의 저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지 않으심으로 대적들이 곁에 남아서 그들의 평생에 올무과 덫이 될 것이고,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망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부분은 14-1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다 이루어졌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언약의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 사람들의 신을 섬기고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좇아가면, 그들과 같은 결과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 멸망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복과 생명을 누리는 길은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좇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과 해설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깨닫게 해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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