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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어요

  • 86kjoon
  • 2021년 4월 2일
  • 1분 분량

본   문
마태복음 28장 1~10절
읽을말씀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그분이 말씀하셨던 대로 살아나셨다. 와서 누워 계시던 곳을 보아라"(마태복음 28장 6절).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합니다. 복음서마다 관점에 따라 내용의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네 복음서가 주목하고 있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의 결과”입니다.

먼저, 부활의 증인은 “빈 무덤”을 목격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주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 예수님의 무덤을 보러 갔습니다. 이 두 여인은 예수님이 죽으셨을 때, 끝까지 남아서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신 것을 직접 지켜 본 자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에서 돌을 굴려냈습니다. 이때 여인들이 본 것은 “빈 무덤”이었습니다. 천사는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는 것을 알리면서, 제자들에게도 이 사실을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여인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면서 제자들에게 급히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여인들은 돌아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여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죽으신 후 그것으로 끝났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고전 15:17).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지만, 그 죽음의 목적은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부활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의 부활을 예표합니다. 실로,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의 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몸과 영혼이)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때, 세상은 예수님께 속한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이었는지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때, 하나님은 심판대 앞에 선 우리에게 “죄 없다” 선포하실 것입니다. 부활의 때, 우리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면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소망은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우리의 소망을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소망은 우리에게 “하늘의 푯대”를 바라보게 합니다. 더불어 부활의 소망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명령하신 바,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기도록 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소망하기에, 주어진 삶의 자리를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이와 같은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을 위대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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