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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6] 성령 하나님을 믿어요!

읽을말씀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는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바른성경, 요한복음 14장 26절).

     

사도신경의 마지막 단락은 ‘성령님’에 관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고백하기를, “나는 성령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성령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또 성령님은 어떠한 사역을 하실까요?

     

[성령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을 어떤 ‘영적’인 존재, 곧 어떤 정령과 같은 그런 존재로 생각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성령님은 어떤 비인격적인 힘이나 영향력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어떤 능력이나 기운, 혹은 내 속에 있는 어떤 신비한 능력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성부와 성자 하나님과 함께 ‘동일한 신적 본질’을 지니신 하나님의 본체이시요(요 14:26), 위엄과 영광에 있어 동일하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님은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그것은 성령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와 인격적으로 관계하십니다.

     

[하늘의 모든 복이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것이 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주요한 사역은 무엇일까요? 성령님은 우리(그리스도인)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고,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사역을, 성령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의 영혼에 적용하십니다.

     

1) 성령님은 우리와 예수님을 하나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일까요? 바로,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셔서, 우리가 그분의 모든 은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곧,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영원히 붙어 있는 가지가 됩니다(요 15:4-6).

     

2)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리의 영, 곧 보혜사를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진리의 말씀’으로 들리는 것은, 성령님이 우리에게 그 말씀을 알게 하는 ‘빛’을 비춰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안내자이십니다.

     

3) 성령님은 죄를 이기고,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비록, 우리는 계속 죄의 유혹을 받고 또 죄를 짓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승리 선언을 해 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기 때문이다”(바른성경, 롬 8:1-2).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정욕과 악을 불살라 버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선을 행하는 능력도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힘으로 죄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셔서) 죄를 몰아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우리 안에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생각하기]

영원하신 한 분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처로 삼으사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우리의 영원한 주인이 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도록 하십니다.

믿음을 원하십니까? 성령님을 구하십시오. 믿음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구할 때, 성령님은 우리를 구원의 길 되신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성령님을 구하십시오.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죄와 싸워 이길 뿐만 아니라 선을 행하는 능력까지 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성령님께 마땅히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영원히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성령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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