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Q&A] 사람의 타락(1)

제13문: 우리 시조는 창조 받은 지위에 그대로 있었습니까?

답: 우리 시조는 자신의 의지의 자유를 따라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창조 받은 지위에서 타락하였습니다.

13-1

문: 행위 언약을 맺음으로써 아담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고히 얻었습니까?

답: 아닙니다. 그 언약으로 아담은 일종의 시험의 상태(state of probation)에 들어갔습니다.

13-2

문: 아담의 ‘시험의 상태’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의지의 자유를 주셔서 스스로의 결정으로 복된 삶을 잃거나 얻도록 시험했다는 뜻입니다.

13-3

문: 타락 이후 이러한 시험의 상태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까?

답: 없습니다.

13-4

문: 믿는 자들이 그런 시험의 상태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답: 믿는 자들의 복된 지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유다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베드로전서 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13-5

문: 그렇다면 믿는 자의 선한 행위는 어떻게 보상 받습니까?

답: 그 보상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로마서 5장

13-6

문: 그렇다면 불신자들도 그러한 시험의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답: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파멸시켰기 때문에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에베소서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로마서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13-7

문: 그렇다면 불신자들의 죄는 왜 처벌 받습니까?

답: 사람의 타락한 지위에서 죄는 우리에게 반드시 따르는 역병과 같은 것이지만 불신자들은 그것을 자신의 선택과 즐거움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12-15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