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장(6/22)
- 병철 안
- 2021년 6월 22일
- 1분 분량
5장부터 시작된 긴 설교를 마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이 모든 명령을 지킬 의무가 있음을 말하였습니다(신 26:16-19).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27장에서는 그 명령을 기억할 수 있도록 그 말씀들을 모두 돌에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요단을 건너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면 큰 돌들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른 후 그 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석회를 바르는 이유는 거기 새겨진 글씨가 더 분명하고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율법과 명령들은 큰 돌들에 기록될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선언되어야 했습니다. 요단 강을 건너면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는 여섯 지파씩 둘로 나누어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마주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레위 사람들이 큰 소리로 몇 가지 저주들을 말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아멘’으로 화답하도록 하셨습니다. ‘아멘’이라는 응답은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옳으며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석회를 바른 큰 바위에 새기는 것, 그리고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마주서서 “아멘”하며 응답하게 하신 데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비에 깊이 새기며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깃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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