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과 30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다시 한 번 언약을 맺으십니다. 이것을호렙산에서 맺으셨던 언약을 갱신하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29장 1-9절에서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다시 회상하게 합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구원을 받을 일(2-3), 사십 년 동안 광야를 통과한 일(5-6), 최근 시혼과 옥과 싸워 얻은 승리한 일들을 언급합니다. 과거에 하나님께로 은혜로 허락하신 일들을 말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들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10-17절은 이 언약에 참여하는 자들의 목록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 지도자들과 백성들, 남녀노소, 이방인들과 종들,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은 자들, 곧 그들의 자손들에게도 이 언약은 적용됩니다. 또한 언약의 목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는 것입니다. 은혜 언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분깃이 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합당한 모든 은혜와 영화가 주어집니다.
18-29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신실치 못할 때에 그들에게 임하게 될 저주를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경고하십니다. 특별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강퍅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신을 섬기며 율법을 거역하는 독초와 쑥의 뿌리 같은 자들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믈 말씀합니다. 만약 그런 자들이 일어날 때에 하나님의 분노와 질투의 불이 부어지며 모든 저주로 그들에게 더하시고 완전히 멸망케 될 것을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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