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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kjoon

[신약2_9] 교회가 교회를 도움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해요


본    문 사도행전 11장 19~30절
읽을말씀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리고 와서 그들이 일 년 동안 교회에 함께 모여서 많은 무리를 가르쳤으며,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사도행전 11장 26절).

본문은 안디옥교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많은 신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중 어떤 무리들은 안디옥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이들을 통해 안디옥에 살던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 이 사역을 위하여,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교회로 파송하는데, 바나바는 사울과 함께 안디옥에 있는 새로운 신자들을 도우면서 교회를 더욱 공고히 세워 나갑니다.

[안디옥교회에 대한 예루살렘교회의 선교]

스데반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에 일어나 박해로 인해 신자들은 유대 지방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로마의 속주인 수리아의 수도 안디옥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손은 그들과 함께하셔서 안디옥에 살던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헬라인까지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이 소식을 듣고 교회의 책임자로서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냈습니다. 바나바는 인품에 흠이 없이 공동체에 많은 유익을 끼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스데반과 같이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안디옥에서, 바나바는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을 굳게 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위한 복음 전도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역 가운데 은혜를 주셔서, 더 많은 사람이 회심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바나바는 사울과 동역하기를 원했습니다. 사울은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율법에 능통하였고, 유대인과 헬라인 모두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나바와 사울은 함께 안디옥교회에서 1년간 사역했습니다. 이들은 교회 내 신자들을 말씀으로 교훈했고, 유대인과 이방인에게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에 관한 구원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안디옥에 살던 많은 사람들은 안디옥교회의 신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예수님)를 구주로 믿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안디옥교회의 구제]

한편, 글라우디오 황제가 통치하던 때, 로마제국 전체에는 심각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 소식은 안디옥교회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안디옥교회는 유대에 사는 그들의 ‘형제들’을 돕기 위해 헌금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안디옥교회의 각각의 신자들은 그들의 형편을 따라 자유롭게 구제를 위한 헌금을 하였습니다. 이 헌금은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유대로 보내집니다.


[생각하기]

초대교회인 예루살렘교회는 지역적, 민족적으로 제한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의 순교 이후, 큰 박해를 받으면서 흩어져 복음이 로마 전체로 퍼져 갔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에 최초로 ‘이방인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되어 교회가 부흥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하였습니다. 이때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바울을 데려가 함께 동역하였습니다. 이들의 협력으로, 안디옥교회는 더욱 견고하게 되었고, 이방인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오늘날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일, 우리의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말씀을 들으며 자라는 일, 믿지 않는 우리의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일, 우리 교회에 새로운 신자가 함께하는 일, 그리고 어느 한 지역에 새롭게 교회가 세워지는 일들은 모두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해 일하신 결과’입니다.

이때 교회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선교 사역은 교회의 하나 됨 가운데 힘을 얻고 굳건해집니다. 왜냐하면, 성령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예루살렘교회는 신실한 주의 일꾼들(바나바와 사울)을 보내어 안디옥교회를 도왔습니다. 또, 흉년으로 예루살렘교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안디옥교회는 그들의 ‘형제’인 예루살렘교회를 위해 구제헌금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이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굳건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서로 돕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교회들은 그들이 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각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다른 형제들과 공동체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가 서로 힘을 합해 교회를 섬기고, 또 다른 지역 교회들을 돕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납니다.

이것은 반드시 물질적인 도움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않습니다. 특별히 성도 개인이나 가정은 연약한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세워지고, 각 교회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예수님의 몸이 교회를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몸을 깨끗이 하며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교회를 귀히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로 교회를 돕고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회를 섬기며, 나아가 다른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돕는 데 힘쓰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다음 세대에서도 주의 신실한 교회를 계속해서 세워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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