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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6] 살인하지 말라

유치부
살인하지 마라(바른 성경, 출애굽기 20장 13절).
옛사람들에게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해진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니, 자기 형제에게 화내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게 되고, 자기 형제에게 라카라고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공회에 잡혀가게 되며, 바보라고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불타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마태복음 5:21-22)

     

Q1) 하나님께서 6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을 왜 주셨습니까?

A1) 하나님은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특별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기를 원하십니다.

     

Q2)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면, 6계명을 잘 지킨 것입니까?

A2)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고 명하셨을 때는 사람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나와 이웃의 생명을 해치는 모든 것을 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하게 지킬 수 없고 매일 그 말씀을 어깁니다.

     

Q3) 살인은 왜 일어나는 것입니까?

Q3)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야기(창 4장), 다윗이 우리야를 죽인 이야기(삼하 11장), 아합과 이세벨이 나봇을 죽인 이야기(왕상 21장)를 통해 우리는 그 이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살인은 분노, 욕심, 거짓말 등의 마음에서 시작하고, 또 그 마음의 죄는 살인 외에도 다른 많은 죄를 낳게 됩니다.

     

Q4) 6계명에서 명령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4)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36문에서 6계명에서 명하는 의무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제6계명에 명하는 의무는 어느 누구의 생명이라도 불법하게 빼앗아가려는 모든 생각과 목적에 대항하고 모든 격분을 억제하고 그러한 모든 기회와 유혹과 관습을 피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주의 깊은 연구와 합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며, 폭력에 대한 정당방위와, 하나님의 손길에 대하여 인내하며 참는 것과, 마음의 고요함과 심령의 즐거움, 양식과 음료와 약품과 수면과 노동과 오락을 절제있게 사용하는 것과, 자비로운 생각과 사랑과 인애와 부드러움과 온유와 양선과, 평화롭고 부드럽고 예의바른 언행과, 관용과 화해되기 쉬움과, 상해에 대해 오래 참음과 용서와, 악을 선으로 갚음과, 환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구제함과, 무고한 자를 보호하고 옹호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몇 가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Q5) 예수님은 어떻게 6계명을 온전히 지키셨습니까?

Q5) 첫째, 예수님은 아픈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죽은 자를 살려주셔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건강하게 지켜주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어린아이든, 죄인들이든 상관없이 예수님은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셋째, 무엇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영혼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영원히 죽어야 했던 죄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답니다.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Q6) 6계명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Q6) 첫째, 우리 죄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누나, 동생과 다투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게 살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죄인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6계명을 온전히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새 생명의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기쁘게 계명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완전하게 6계명을 지킬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힘과 마음을 주셔서 나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이번 한주 6계명을 잘 지켜나가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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