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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여호수아 9장(7/7)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과 기브온 족속이 언약을 맺은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가나안 족속과는 어떤 언약도 하지 말며 그들을 진멸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에게 유혹을 받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게 될 위험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잘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찾아왔던 기브온 사신들과 언약을 맺음으로 그들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부주의하게 그들과 언약을 맺은 부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기 보다 그들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지하여 경솔히 판단하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의 실수는 주님을 섬기는 우리에게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우리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신뢰하지 맙시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실 것입니다(잠 3:5-6).

기브온 거민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에 대한 소식에 대해 그들이 보인 반응이 그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행하신 일들에 대한 소식은 이미 가나안 거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인해 그들의 마음은 물처럼 녹아 내렸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앞에 항복하기 보다 성문 빗장을 내리고 힘을 모아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대적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브온 거민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들은 소식을 믿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온 힘을 다해 살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구원을 열망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섭리 가운데 그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비록 그들은 대대로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지만, 성막에서 예배를 수종 들었으며 이후에도 기브온이라는 이름은 구약 역사 가운데 끊이지 않고 계속 등장합니다. 심지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백성들의 명단에도 그들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느 7:25). 우리도 구원을 열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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