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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제1장 신지식(4) 하나님의 특별섭리

최종 수정일: 2022년 7월 14일

청년1부에서는 칼뱅의 "기독교 강요"(1541년 프랑스어 초판, 박건택 역)를 매주 조금씩 함께 읽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나눕니다.


4. 하나님의 특별섭리


하나님은 세상의 구성물에 새겨 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의 불충분함을 보시고 그가 가르쳐 열매 맺기를 원한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말씀으로 도와주신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진정 우리가 그분의 진리를 바르게 응시하고자 한다면 이 길로 행해야 한다(76).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에게서 나타나는 자신의 존엄의 빛을 '모두에게' '예외 없이' 제시해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들의 불경함에 대한 모든 변명과 핑계를 빼앗으십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하나님의 구원을 알게 하고 싶은 자들의 연약함에 대해서 더욱 확실한 처방으로 도우십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말 못하는 피조물을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거룩한 입술을 열여, 오직 하나님만이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다른 믿음의 조상들에게 하나님은 여러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해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특별한 섭리로 하나님의 말씀이 글로 기록되어 후손들을 돕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을 잊고, 오류에 빠져 버리기 때문에 하늘의 가르침이 우리의 망각으로 사라지거나 우리의 오류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글로 기록되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구성물에 새겨 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의 불충분함을 보시고 그가 가르쳐 열매 맺기를 원한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말씀으로 도와주신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진정 우리가 그분의 진리를 바르게 응시하고자 한다면 이 길로 행해야 한다. 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이 자신을 매우 잘 드러내시고 그분의 업적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되는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업적이 우리의 왜곡된 판단에 따라서가 아니라 영원한 진리의 규칙에 따라 평가되는 한 말이다. 만일 우리가 이 말씀에서 이탈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경주가 아무리 빨라도 길 밖에서 달리기 때문에 결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주소를 말씀에 두고 인도받지 않는 한, 사도가 가까이할 수 없는 것으로 명명한 하나님의 빛(딤전 6:16)이 우리에게 길을 잃을 수 있는 미궁과도 같다고 여겨야 한다. 그래서 이 길 밖에서 매우 빨리 달리기보다 이 길에서 절뚝 거리는 편이 더 낫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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