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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제17장 성도의 견인(2)

1항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받으시고, 그의 영으로 유효하게 부르셔서 거룩하게 하신 사람들은 은혜의 상태에서 전적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떨어져 나갈 수 없다. 그들은 은혜의 상태 안에서 확실히 끝까지 견디며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다(빌 1:6; 벧후 1:10; 요 10:28,29; 요일 3:9; 벧전 1:5,9; 렘 42:40).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성도의 견인 교리는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는 삼위일체 구원의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구원 얻는 믿음을 주셔서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의 자녀된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보존하셔서 은혜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 은혜 아래 있는 성도들은 은혜의 상태 안에서 끝까지 견디어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성도의 끝까지 견딤을 강조합니다.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강조하여 신앙생활에 적용하지 않는 사람은 성도의 견인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적용이 없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참으로 은혜롭고 중요한 견인 교리를 오해하여 오용하게 될 것입니다. 참 신자(진정한 성도)는 은혜의 상태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형편과 어떤 사건을 만나든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은혜 안에서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가 참 그리스도인(성도)입니다.


‘성도의 견인’ 교리는 참된 믿음을 가진 참 신자는 그 믿음을 전적으로, 또는 최종적으로 잃어버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어떤 역경과 난관과 실패와 상실 가운데서도 믿음만 지키고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은덕 안에 있는 자이기 때문에, 실제로 잃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온 천하를 다 얻는다고 해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상실한 비참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끝까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성도(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는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신구약 성경이 중요하게 가르치는 두 가지 즉 ‘하나님에 대하여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을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명령하시는) 것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신 모든 것(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을 믿고, 이 큰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인 성도에게 행하라고 요구하시는(명령하시는) 모든 것에 순종하는 것을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계속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성도가 인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미 하신 일들을 알고 믿을 때,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께 다 맡기고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믿음과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었고 소경 되었던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진리로 밝히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시작하신 구원의 은혜의 사역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고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이것이 ‘성도의 견인’ 교리가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금까지의 보존을 믿고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공급의 손길에 온전히 맡길 때에 인내하면서 믿음과 계명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본 글은 송용조 목사님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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