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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5)

8항

이처럼 지극히 신비한 예정 교리는 특별히 신중함과 주의를 기울여 다루어야 한다(롬 9:20, 11:33; 신 29:29). 그의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주의(注意, attending)하며 그것을 순종하는 자들은 그들의 유효한 소명의 확실함으로부터 자신의 영원한 선택을 확신하게 된다(벧후 1:10). 그리하여 이 교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찬양과 경외와 존귀를 돌리게 되며(엡 1:6; 롬 11:33), 진실히 복음을 순종하는 자들은 이 교리로 말미암아 겸손케 되고 부지런하게 되며 풍성한 위로를 받게 된다(롬 11:5,6,20; 벧후 1:10; 롬 8:33; 눅 10:2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니라”(벧후 1:10).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유한한 이성으로는 그 이유들을 캐물을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자유롭고 선하신 불변의 뜻 말고는 달리 답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장 8항은 “이처럼 지극히 신비한 예정 교리는 특별히 신중함과 주의를 기울여 다루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교리와 예정 교리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 궁구할 수 없지만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여러 곳에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의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주의하며 그것을 순종하는 자들은 그들의 유효한 소명의 확실함으로부터 자신의 영원한 선택을 확신하게 됩니다”(3장 8항).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니라”(벧후 1:10).

영생(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선택(예정)은 확실하고 영원한 효력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의 작정에 따라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나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사람의 수명이나 겪게 될 모든 상황도 하나님께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작정하셨으며, 창조와 섭리 사역으로 성취하십니다. 구원을 위한 예정도 작정하신 대로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구속 적용 사역으로 이루십니다. 구속이라는 위대하고 놀라운 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정하셨고 이루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선택) 교리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주장들과 반론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처럼 지극히 신비한 예정 교리는 특별히 신중함과 주의를 기울여 다루어야 합니다”(3장 8항).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한 비밀입니다. 사람들은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여 그의 모든 은덕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자신이 영생을 위해 선택받은 자인지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해 선택하신 자들에게는 구속의 은혜를 받는 수단이 되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주십니다. 믿음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을 가진 자라면 그 사람은 구원에 이르도록 선택된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작정과 선택 교리의 신비를 헤아려 보려는데 집중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는가, 이 믿음의 열매로서 구원의 하나님을 나의 모든 것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선택과 유효한 소명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구원을 위해 선택(예정)된 자인가 하는 것을 아는 것은 내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가(구원 얻는 참된 믿음이 나에게 있는가)를 아는 것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다면, 그는 선택된 자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부르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구원 얻는 믿음을 내 마음 속에 일으켜 주시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이 내 안에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의 결과로 나에게 구원의 신앙이 있게 된 것입니다.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곧 선택과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것을 믿는 자는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을 내세울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더욱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더욱 힘써 성화와 선행의 열매를 맺으므로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벧후 1:10).


* 본 글은 송용조 목사님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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