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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제5장 섭리(4)

4항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한 선하심이 그의 섭리에 나타나므로, 하나님의 섭리는 최초의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다른 모든 죄들에까지 미친다(롬 11:32-34; 삼하 24:1; 대상 21:1; 왕상 22:22,23; 대상 10:4,13,14; 삼하 16:10; 행 2:23, 4:27,28).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허용이 아니고(행 14:16), 다양한 처분으로 그 자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가장 지혜롭고 강력하게 그것들을 제한하시고(시 76:10; 왕하 19:28), 조정하시며 통치하신다(창 1:20; 사 10:6,7,12,15; 창 50:20). 그러함에도 그 죄악성은 피조물에게서만 나오는 것이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므로 죄를 조성하거나 승인하시는 분이 아니며, 그러실 수도 없다(약 1:13,14,17; 요일 2:16; 시 50:21).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행 4:27,28)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약 1:1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5장 4항은 하나님의 섭리는 최초의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모든 죄들에까지 미치지만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가 아니며, 죄를 승인하시는 분도 아니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한 선하심이 그의 섭리에 나타나므로, 하나님의 섭리는 최초의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다른 모든 죄들에까지 미친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허용이 아니고, 다양한 처분으로 그 자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가장 지혜롭고 강력하게 그것을 제한하시고, 조정하시며 통치하신다. 그럼에도 그 죄악성은 피조물에게서만 나오는 것이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므로 죄를 조성하거나 승인하시는 분이 아니며, 그러실 수도 없다.”

하나님의 섭리와 최초의 타락과 죄악의 관계는 이해하거나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타락과 죄 되는 행동을 허락하실 뿐 아니라 그것들을 통제하셔서 그의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작정하셨고 섭리로써 보존하고 협력하며 통치하십니다. 그러나 죄성과 죄악된 행동들은 오직 그 죄를 짓는 자들에게 있고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조성하거나 승인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죄 되는 행동도 다른 모든 행동과 같이 하나님의 정하신 목적에 따라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들의 악행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며(창 45:4,5; 출 7:13, 14:17; 행 2:23, 3:18, 4:27,28), 하나님은 끊임없이 죄를 억제하시고 통제하시며(시 76:103; 왕하 19:28; 시 10:15), 악행을 선을 이루는 결과가 되도록 바꾸십니다(행 3:13-15).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죄를 조성하거나 승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법으로 언제든 죄를 금지하며, 처벌의 경고로 죄를 억제하며 부정하십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섭리로 죄의 행동들까지도 선으로 능히 바꾸십니다. 요셉은 그의 형들에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창 50:20)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죄들에게까지 미치지만, 죄성과 죄악의 행위들은 피조물에게만 있고 피조물에게서만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선하신 분이시므로 결코 죄를 조성하거나 승인하시는 분이 아니며, 그러실 수도 없으십니다(약 1:13,14,17; 요일 2:16; 시 1:21, 50:21).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와 선하심으로 섭리하시는 그분의 섭리와, 천사들과 사람들의 모든 죄들과의 관계의 그 전모를 우리는 분명하고도 원만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 계시와 인간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5장 4항의 진술로 족하게 여겨야 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 본 글은 송용조 목사님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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