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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7)

6항

비록 그리스도의 성육신 후에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 사역이 실제로 이루어졌지만, 구속의 효능과 효과와 혜택은 약속과 예표와 희생제사를 통해서 세상의 처음부터 모든 시대의 택함 받은 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전달되었다. 이러한 약속들과 모형들과 희생제사들을 통해서 그리스도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인의 후손으로, 창세로부터 죽임 당한 어린양으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으로 계시되고 예시되셨다(갈 4:4,5; 창 3:15; 계 13:8;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6항에서 우리는 구약 시대 성도들이 비록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죽으심과 부활 전에 살았던 사람들일지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약속과 희생제사와 여러 가지 의식들과 모형들과 예표들을 통해 구원을 발견할 수 있었음을 듣게 됩니다. 창세로부터 모든 시대의 택자들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의 풍성함이 전달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도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신약 성경이 분명히 그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분 중보자만 계신다면(딤전 2:5), 대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유일한 중보자 그리스도(메시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길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와 구원자를 “때가 차매”(the fullness of time) 여인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셨습니다(갈 4:4). 이것은 모든 시대를 통하여 율법의 정죄 아래 있는 선택하신 모든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의 시작부터 계시된 이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은 사람들이나, 약속대로 오신 그리스도를 되돌아보고 믿는 자들이 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구약 시대 성도들은 구약 성경에 예언되고 예표된 모형들과 희생제사들로서 약속된 그리스도와 그의 피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이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모든 성도들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었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과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4장은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 8:56)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아브라함 이전 사람들과, 아브라함 이후의 사람들은 다 성경에 계시된 유일한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한 분 만이 창세기 3:15에 약속된 “여자의 후손”(the seed of the woman)으로 구약 성경에 약속되고 예표된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그분만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실 구원자이십니다.


이 구원이 너무나도 확실하기 때문에,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과 번역한 사람들은 우리의 구원이 시작되었으나 아직 성취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위해 한 백성을 선택하셨을 바로 그 순간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그리하여 우리의 구원이 성취된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영구한 효력을 생각하면서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에게 속한 생명책에 그 이름들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NIV 참조한 것임)고 하였습니다. 창세 전에 죽임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모든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 6항은 우리로 하여금 구약의 성도들의 구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속 사역이 아직 성취되기 전 구약 시대의 죄인들에게 성령께서 아직 성취되지 아니한 구속을 어떻게 적용하실 수 있었는가에 대해 우리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시기도 전에 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모든 혜택들을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에 관련된 모든 것을 내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성경에 기록된 구원에 관한 모든 말씀이 진리임을 우리는 확실히 알고 신뢰합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성도들에게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중보자와 구원자가 있으니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히 13:8)


* 본 글은 송용조 목사님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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