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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창세기 49장(2/16)

야곱은 자신의 임종이 가까운 것을 알고 아들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비록 야곱은 늙고 병들어 기력이 없고 볼 수 없는 상태였지만 하나님의 선지자요 교회의 직분자로써 자기 아들들을 통해 형성될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장래를 예언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침상 주위에 모여 야곱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맏아들이지만 장자의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장자는 원래 두 몫을 받도록 되어 있었지만 그 복은 요셉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야곱의 첩 빌하와 통간한 일 때문입니다. 르우벤은 “물의 끓음”같이 요란하기만 했을 뿐 장자로서의 영광과 권세를 잃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의 장자권을 박탈하신 것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 외모를 꾸미고 의지하기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힘씁시다. 시므온레위는 야곱의 둘째와 셋째 아들이지만, 이들 역시 세겜에서 감정적인 충동 때문에 잔인한 복수를 한 일로 인하여 저주를 받습니다. 야곱은 그들의 잔인한 행동을 평생 잊지 못하였고 그들에 대한 예언에서 야곱의 이런 심정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훗날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를 복으로 바뀌게 하셨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게서 끊어지지 않았고, 특히 레위 지파의 경우 다른 어떤 지파보다도 훌륭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지파가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을지라도 낙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를 쫓아내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징계받을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 겸손히 회개하여 하나님을 가까이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한편 형들에게 주어진 저주를 듣고 있던 유다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두려워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죄에 대한 고발이나 심판 대신 그에 대한 칭송과 탁월함, 번영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는 “형제의 찬송”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유다 지파로부터 탁월한 왕들이 나올 것이며, “실로”(10절) 곧 평안과 구원을 가져다 주실 메시야가 유다 지파에서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비록 유다 역시 다른 형들과 같이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요셉 앞에서 동생 베냐민과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헌신했던 변화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요셉도 야곱으로부터 큰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22절)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던 요셉과 그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큰 복을 넘치게 받을 뿐 아니라 그 복을 전달하는 기관이 되었습니다. 비록 요셉은 억울한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요셉은 더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2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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