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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출애굽기 29장(3/18)

출애굽기 29장은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의 위임식과 관련한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제사장의 의복을 입히고, 관유를 그 머리에 부어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번째 절차는 피를 뿌리고 바르는 의식인데, 세 번에 걸친 제사를 포함하는 의식입니다. 첫 번째 제사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한 속죄제사입니다. 수송아지 회막 앞으로 끌어오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잡아 그 피를 번제단의 네 뿔에 바르고 피 전부를 단 밑에 쏟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수송아지와 동일시 됩니다. 두 번째 제사는 속죄제의 의미와 함께 헌신의 제사입니다. 수양 하나를 취해 아론과 그 아들들이 안수를 하고 잡아 피를 단 위의 둘레에 뿌리고 장부와 다리를 제외한 수양 전부를 불살라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향기라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제사에서는 위임식의 수양이 드려집니다. 다른 수양 하나를 취해 아론과 그 아들들이 안수하고 잡아 그 피를 그들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 오른발 엄지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몸 전체가 다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졌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단 위의 피와 관유를 취해 아론과 그 아들들과 그들의 옷에도 뿌려야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묘사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흔적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 곧 물로 씻음을 받는 의식을 치르셨습니다. 비록 죄가 없지만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셔서 율법의 의를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에 그 위로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세례를 통해 대제사장으로서의 위임식을 치르신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벧전 2:9). 우리도 예수님처럼 세례를 받았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세례가 나타내는 중생의 씻음을 받았습니다(딛 3:5). 우리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고(갈 3:27),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으며(요일 2:20),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았습니다(벧전 1:2).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정체성을 잊지맙시다. 또 제사장이 자신과 동일시한 양을 온전히 다 태워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우리의 온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의 삶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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