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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출애굽기 9장(2/26)

출애굽기 9장은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 온 땅에 악질, 독종, 우박을 내리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다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루가 지나 하나님께서는 악질을 일으키셨고 애굽의 모든 가축들이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사람을 보내어 이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자신의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가축들이 죽었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났지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풀무의 재 두 웅큼을 가지고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해 날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그것이 재가 되어 온 애굽에 날아가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악성 부스럼)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재앙이 시작되자 바로의 술객들도 독종을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재앙에도 불구하고 바로가 스스로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였습니다(7:13,22,8:15,12,32,9:7).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이 점점 더 강퍅하게 되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십니다. 이번에는 재앙을 바로의 “마음에 내려”서 온 천하에 하나님과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재앙을 통해 바로가 하나님의 권능과 두려우심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애굽이 세워진 이래로 경험하지 못한 무거운 우박이 내려 집으로 피하지 않은 모든 사람과 가축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있던 바로의 신하들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지만,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자들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그들의 태도가 그들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이윽고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자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리셨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라고 말합니다(27절). 드디어 하나님께 굴복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신 때는 아직 밀과 나맥은 나지 않은 때입니다. 그러므로 비와 우박과 뇌성이 그친 것을 볼 때에 바로는 마음을 완강케 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습니다.

연이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엄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바로는 재앙을 만날 때에만 잠시 두려워할 뿐입니다. 재앙이 지나고 한 숨을 돌리고 나면 다시 욕심을 좇아 '내 백성을 보내라'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지도록 내버려 두셨고, 바로는 더 큰 재앙을 스스로 자초하였습니다. 우리는 바로의 이 무모한 도전의 결말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끄러운 욕심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시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합시다. 우리의 마음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강퍅케 되기 전에, 회개의 기회를 주셨을 때에 신속하게 죄를 자복하고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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