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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과 주일에는 꼭! 예배해요

  • 86kjoon
  • 2021년 6월 4일
  • 2분 분량

본    문 출애굽기 20장 8~11절
읽을말씀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라(출 20:8).

본문은 제 4계명 “안식일 규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식일을 왜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안식”의 본질로부터 출발합니다. 안식의 본질은 “완성”입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생략], 출 20:11).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의 안식이 깨졌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안식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구약의 백성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날을 택하여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날은 모든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는 날”로서, 자기 백성에게 완전한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을 보여 주는 모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오셨고, 모든 것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구약의 안식일은 모두 성취되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전한 안식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신약의 백성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던 날, 곧 일주일의 첫날인 “주일”을 예배와 안식의 특별한 날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안식일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안식일을 온전히 지킴으로서, 참된 안식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우리의 시간을 온전히 사용함으로써, 참된 안식을 회복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복음을 듣고 믿는 일”은 우리가 안식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입니다.

나아가 신약시대 안식일은 단지 주일 하루가 아니라 “매일이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주일뿐만 아니라, 세상에 나아가서 사는 모든 일상의 삶도 구별된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함께 예배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자녀들에게 안식일을 가르치고 보여 주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부모를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안식일을 배우고, 바로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매주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가정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나아가 우리 자신과 자녀들의 삶이 날마다 안식을 누리는 일상으로 바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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