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과 탐내지 않아요
- 86kjoon
- 2021년 6월 11일
- 2분 분량
본 문 출애굽기 20장 17절
읽을말씀
네 이웃을 집을 탐내지 마라(출 20:17 상).
본문은 제 10계명 “탐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탐심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과 비교하여 자기가 가지지 않은 것을 잘못된 방법으로 원하는 것입니다. 탐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그것을 훔치며, 간음하고, 거짓증거를 하게 됩니다.
설령,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순간” 탐심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러한 마음까지도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특별히 제 10계명은 우리가 본성적으로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더욱 드러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신에게 구원자가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의 악함을 통하여,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 가족, 재산, 건강, 똑똑함, 재능 등 자신의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섭리가 모든 것을 다스리고 그것이 지극히 거룩하고 지혜롭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나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나의 처지에 대한 모든 것이 가장 좋을 것임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고, 나아가 우리의 이웃과 그들의 소유를 바르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다른 사람을 이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가져야 내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세대 속에서, 가장 먼저는 우리 자신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할 것입니다. 다른 자녀들과 나의 자녀를 비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감사함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자족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항상 돌보시고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믿음 위에 우리는 자족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자녀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며,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 세상과 이웃을 바로 섬기는 자들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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