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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2-6 십계명(1) "하나님을 사랑하라"

본문: 출애굽기 19:~20:11, 31:18

요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 19:5-6)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이른 곳은 시내 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 산으로 이끄신 데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결혼식과 같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식을 통해 결혼서약을 하고 정식 부부가 되어 함께 살아가기 시작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구원해내신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며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9장은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친 후 모세를 부르셔서 언약식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려고 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세 가지 약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5절을 읽어봅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 19:5-6)

     

첫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려는 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온 세상은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어디에도 하나님께서 ‘내 것이라’고 하지 않으실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어 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을 특별한 가치가 있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남편에게 있어서 세상에 많은 여자들이 있으나 아내가 특별한 것처럼, 아내에게 있어서 세상에 많은 남자들이 있지만 남편이 특별한 것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심은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보다도 더 의롭거나 정직한 민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신 9:5). 이스라엘이 특별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주권적으로 택하셨고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제사장 나라란 이스라엘이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나라라는 의미입니다. 제사장은 누구입니까? 제사장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인들 사이를 중보하는 사람입니다. 제사장들은 죄인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나아오면 그를 위해 제사를 드리며, 그를 위해 기도하여 하나님의 복을 빌어줍니다. 또 제사장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사장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우리를 바로 그런 특별한 존재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들을 섬기는 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이란 말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전 안에 있는 기물들을 가리켜 성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용도로 특별히 구별된 기물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와 세상의 모든 악과 더러움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존재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이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겉모습만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아내가 남편을 닮아가듯이 하나님의 소유되고 신부된 하나님의 백성이 신랑인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이 약속은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가 갖게 된 새로운 신분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요 너희는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세상을 위해 기도하며,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전할 영광스러운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백성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와 모든 더러운 것을 씻으시고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9장 5-6절을 읽어봅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 19:5-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단서가 붙습니다. 그것은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이라는 단서입니다. 십계명으로 요약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잘 지키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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