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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kjoon

3과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세요


본    문 열왕기상 18장 16~40절
읽을말씀
“여호와시여, 제게 응답하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그래서 이 백성이 주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시며, 또 주께서 저들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신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열왕기상 18장 37절).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방 신 숭배는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파멸시키는 뿌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 대한 형벌로써 이스라엘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누셨습니다.

그중 북이스라엘은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함을 시작으로, 이후의 왕들도 “여로보함의 죄”를 따라 계속해서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습니다. 특별히 아합이 통치하던 시대,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극심한 타락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이 있었는데, 아합이 시돈 왕국의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이스라엘은 이세벨이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까지 신으로 숭배했습니다. 이와 같은 아합과 이세벨의 악은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비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극심한 가뭄이 3년 반 동안 지속되었을 때, 선지자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아합 왕에게 대결을 제안합니다. 그것은 아합과 이세벨이 숭배하는 우상과 엘리야가 섬기는 하나님에게 각각 하늘에서 불을 내려달라 기도하고, 그 기도에 응답하는 신이 참 하나님이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결(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먼저, 바알은 “풍요의 신”입니다. 그는 구름을 타고 다니면서 손에 번개를 들고 천둥소리를 내며 비를 내려서 땅에 농사가 잘되게 합니다. 이에 반해, 성경에서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예. 불타는 떨기나무, 불기둥 등). 곧, 불이 내려온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일입니다. 결국 엘리야는 이 대결을 통해 눈에 보이는 응답으로 참되신 하나님의 존재를 보여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나아가 불은 제사에 응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불을 보내는 신이 참된 신이 될 것이며, 그 신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가뭄 또한 끝날 것입니다.

엘리야는 홀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 450명을 상대로 시합을 해야 했습니다. 먼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응답해 달라고 부르짖었으나 불은커녕 어떤 소리도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제단 주위에서 춤을 추는 것도 모자라 자해 행위까지 했으나 바알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엘리야가 제단을 쌓고 번제물을 두고 기도하였을 때, “여호와의 불”이 떨어져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울 뿐만 아니라, 가득 차 있던 도랑의 물까지 다 말라 버렸습니다. 그제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엎드려 경배하며 외쳤습니다: “여호와 그분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그분이 참 하나님이십니다”(39절).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가뭄을 끝내고 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본문 가운데서, 하나님은 “전능하신 여호와”(엘 샤다이)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또한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세를 가지고서, 모든 것을 그분의 기쁘신 뜻에 복종시키시는 전능하신 여호와이십니다. 그래서 대적들은 (종국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우리에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오히려 구원과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힘을 복종시켜 구원의 사역에 사용하시니,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복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손에 번개를 들고 천둥소리를 내는 바알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말한 것처럼, 그들은 “머뭇머뭇”했습니다. 하나님도 섬기면서도 바알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세상을 사는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세상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여러 가지 우상들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고 귀에도 들리지 않는 하나님보다, 당장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만 같은 우상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둡니다. 지금, 우리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 무엇을 보고 있나요? 혹 우리가 자녀들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지는 않은지요.

하나님은 말씀만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홍해를 가르시며,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시고, 풀무불과 사자 굴에서 구해내시며, 바다와 바람을 잠잠하게 하시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분입니다. 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참되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든 자녀들과 가정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자녀 됨에 참여하며, 세상 속에서 우리 아버지의 나라를 살아냄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나타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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