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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kjoon

32과 하나님과 함께 자라나요


본    문 사무엘상 2~3장
읽을말씀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아보시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았으며, 소년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랐다”(삼상 2:21).

하나님은 한나를 기억하셔서, 그녀에게 아기를 주셨습니다. 바로, “사무엘”입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온 자”라는 그의 이름처럼, 사무엘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성소에서 자랐습니다. 사무엘을 통하여,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십니다.

한편, 성소에는 엘리와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있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에 대하여, 성경은 “멸망의 자식들”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고,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습니다. 엘리가 아들들을 책망하였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고, 하나님은 홉니와 비느하스를 죽이고 엘리의 집안은 심판하기로 결심하십니다.

사무엘은 어떻게 자라고 있었을까요? 비록 사무엘은 젖을 뗀 지 얼마 안 되는 아주 어린 아이였지만,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를 섬겼습니다”(2:11하, 3:1상). 또 사무엘은 “여호와와 함께” 자랐습니다(2:21). 그리하여 사무엘은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자로 자랐습니다(2:26).

이러한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 나타나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하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기대할 만한 것이 전혀 없는 어두운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아이 사무엘은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고, 또 하나님께서도 사무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3번이나 부르셨지만, 사무엘은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셨을 때에야, 비로소 엘리는 여호와께서 아이 사무엘을 부르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고, 사무엘은 엘리의 말대로,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장차 엘리의 집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엘리는 사무엘을 불러 여호와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물어보았고, 사무엘은 그의 대답한 바,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이야기했던 것처럼,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것을 말하였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을 엘리에게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로 서게 됩니다. 그는 “여호와를 위한 충실한 제사장”으로서, 여호와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여호와의 뜻과 마음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이 성소에서 자랄 때, 그는 불과 젖을 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어린 나이였습니다. 성소에 있으면서, 사무엘은 오랜 시간 동안 제사장의 사환으로서 역할을 감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제사장도 아닌, 어린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성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제사장의 심부름을 하는 정도였을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나타나시기 전까지, 사무엘은 아직 여호와를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러한 “아이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겼다.”라고 말씀합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지 않은 어린 아이였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무엇보다 사무엘이 자라는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충실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조차 갓난아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젖을 뗀 아기가 무엇을 듣고, 말하고, 또 할 수 있겠냐고 말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었을 때에야, 예배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어떠한 눈으로 자녀들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나요? 갓 태어난 갓난아기라 할지라도, 이제 젖을 막 뗀 아이라 할지라도, 예배에 참여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또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해야 하는 일상의 일들 속에서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무엘의 모든 시간 속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넘어진 자를 세우고, 용사의 활을 꺾으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와 함께” 자라난 사무엘은 (엘리의 두 아들과는 달리)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자로 자랐습니다. 우리의 자녀들 또한 이와 같은 은혜 가운데 계속해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자녀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따르는 자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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