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문. 성례가 어떻게 우리의 구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까? 성례가 구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은 성례 자체나 성례 집행자에게 어떤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복을 주시고 성령이 믿음으로 성례받는 자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례란 세례와 성찬을 말해요.
성례는 그 자체로 어떤 신비한 힘이 있지 않아요.
세례와 성찬은 반드시 “믿음”으로 받아야 해요.
신약성경에는 “시몬”이라는 사람이 나와요. 시몬은 사도로부터 세례를 받고 그들을 따라 다녔어요. 하지만 시몬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었어요. 베드로는 시몬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책망했어요.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어서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내고서, 말하기를 ‘내가 손을 얹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도록 내게도 그런 권능을 주십시오.’하니,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생각하였으니, 그대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그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우리의 일에 그대가 차지할 자리도 몫도 없소.”
사도행전 8장 18~21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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