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5문. 세례는 누구에게 베풀어야 합니까? 세례는 보이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과 순종을 하기 전까지는 줄 수 없지만, 보이는 교회 회원의 유아에게는 베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신앙을 가진 부모들에게서 난) 갓난아기들에게 세례를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례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맺으신 “언약의 표시”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표시로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을 때, 자녀들도 할례를 행하라고 말씀하셨어요.
부모님들은 세례를 통해, 어린 아기 또한 하나님의 언약 아래 태어났다는 것을 고백해요. 그리고 아기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울 것을 서약해요.
“너희 가운데서, 남자는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 이것은 너와 네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 세우는 나의 언약, 곧 너희가 모두 지켜야 할 언약이다. 너희는 포피를 베어서, 할례를 받게 하여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이다. 대대로 너희 가운데서, 남자는 모두 난 지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너희의 집에서 태어난 종들과 너희가 외국인에게 돈을 주고서 사온 종도, 비록 너희의 자손은 아니라 해도, 마찬가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
창세기 17장 10~12절 말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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