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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kjoon

42과 여호와는 나의 목자세요


본    문 시편 23편
읽을말씀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시 23:1).

“시편”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들의 찬양집이자 기도시였습니다. 시편의 내용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모든 시편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찬양”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곧 언약백성으로서, 우리는 삶의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지 거룩한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그중 시편 23편은 개인의 시편으로서 다윗이 오랫동안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난 후, 인생 후반기 그의 평안의 시기에 쓴 시입니다. 시편에서, 다윗은 어린 시절 들판에서 돌보던 양을 생각하면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목자에 비유하였습니다.

먼저, (언약백성으로 비유되는) 양은 어떠한 존재일까요? 실제로, 양은 깨끗하지도 않고 고집이 세며, 눈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한치 앞도 보지 못합니다. 이러한 양의 모습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죄 되고 연약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양을 돌보는 목자는 어떠할까요? 목자는 자기 양 떼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목자는 양 떼 전체를 돌볼 뿐 아니라, 양 한 마리 한 마리를 모두 알고 이끕니다. 때로 양이 깊은 바위 틈 골짜기에 빠져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한다면, 목자는 그곳까지 추격하여 양을 구해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마치 어머니가 아기 한 명, 한 명을 돌보면서 각 필요를 채우는 것처럼, 목자 되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목자 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자신이 사는 모든 날 동안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바로 그곳”(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의 평생을 돌아보면, 그가 왕이 되기 전부터 왕이 되고 난 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에는 어려움과 환난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러한 상처에 매여 자신을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번역된, “헤세드”는 하나님의 본성에 근거한 “언약적인 용어”입니다. 특별히 시편의 많은 곳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충성과 사랑이 나타납니다. 다윗 역시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하여 자신의 소망을 두었습니다.

자기 백성에 대하여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때로 우리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할지라도,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이 언약백성에게 아무런 고난이나 어려움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때로 우리는 인생에서 원치 않는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들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도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의 경륜을 알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할까요? 다윗의 고백하였듯이,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상황이든지) 그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과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우리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삶이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언약백성과 영원히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양이 되어, 목자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진실로,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피의 값을 치르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우리의 안식처는 핸드폰에 저장된 친구 목록도 아니고, 유튜브도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인생을 인도하십니다. 바로 이 사실을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님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안전함과 돌보심을 느끼고 배우도록 도와주세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비추시는 영원의 빛 아래, 결코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아내는 우리 모든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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