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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8월 목회편지

은혜 가운데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일(8월 14일) 오후 송용조 목사님의 “성령의 중생 사역”이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으로 시작된 2022년 양의문교회 전교인 여름사경회가 한 주 동안 은혜 중에 진행되었고 내일(8월 21일) 주일 오후 송용조 목사님의 “성령의 성화 사역”이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으로 끝나게 됩니다. 비록 올해에도 코로나로 인해 양구에서 모이지는 못했지만, 성령님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말씀을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평소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공부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교회는 역시 함께 모이는 모임 속에서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성도들이 함께 연합해서 말씀을 상고하는 사경회 주간을 지내면서, 전도서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9-10).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혼자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그 속성상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복음으로 부르시고 구원하실 때에 통상적으로 교회를 통해서 부르시고 구원하십니다. 교회를 통하지 않고 복음을 듣거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습니다. 성화 역시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물론 아무도 내 성화를 대신 이루어줄 수 없다는 점에서, 성화는 각 개인이 이루어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화는 공동체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지체들과 함께 구원을 이루어갑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잘 이루고자 한다면 우리는 교회 안에서 많은 성도들과 어우러지면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 심겨져서 뿌리를 내리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서로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서 봉사하고, 서로의 선행을 격려하고, 서로를 권면하는 속에서 피차 자라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우리가 은혜 속에서 자라갈 수 있는 터전이요 밭입니다. 교회는 참으로 소중한 곳입니다. 


한 교회에 속해서 여러 성도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평생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복된 일이지만,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성화를 다 이룬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부족하고 못난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하는 것은 여전히 혼자 신앙생활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낫고,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이 낫습니다. 다른 지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한다면, 내가 넘어질 때 다른 지체가 나를 붙들어 일으켜줄 수 있겠지만, 나 혼자서만 신앙생활을 한다면, 내가 넘어져도 나를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을 것입니다.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10)고 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1-12)고 하셨습니다. 한 교회의 지체로서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서로를 붙들어 일으켜주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혼자서는 패하고 넘어지겠지만, 두 사람이면 능히 맞서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2022년 8월 20일

양의문교회 담임목사 김준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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