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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01205) : 잠언 5장

잠언 5장 |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앞에 있나니


5장은 전체가 ‘성’에 대한 교훈입니다. 지혜자는 성적인 죄의 유혹이 얼마나 강력하고 파괴적인지 말하며, 동시에 바른 성관계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과 기쁨이 있다고 말합니다.


1-6절 | 3절의 ‘음녀’라고 번역된 말의 본래 의미는 '낯선 여자’ 혹은 ‘다른 여자’입니다. 본문의 의도는 단순히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라기 보다는 혼인을 했든지 하지 않았든지 성적인 죄로 유혹하는 다양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경우에 교훈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덧붙여 설명하자면, 성적인 죄의 유혹자를 낯선 ‘여자’라고 한 것은 성적인 죄의 원인이 항상 유혹하는 여자에게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잠언은 형식상 부모와 선생이 젊은 아들에게 직접적인 교훈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표현된 것이지요. 본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다양한 성적인 범죄의 유혹에 대해 교훈합니다.


‘음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고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럽지만, 나중에는 쑥처럼 쓰고, 날카로운 칼처럼 우리를 상처입힐 것입니다. 성적 범죄의 유혹은 언제나 달콤한 유혹으로 시작하지만 치명적으로 자신을 파괴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따라서 그 유혹을 따라가는 것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동물처럼 죽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7-14절 | 젊은이들에게 이런 교훈은 구태의연한 잔소리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교훈을 듣고 흘려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의 시대로부터 오늘날 우리시대에 이르기까지 성적인 죄의 유혹으로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성적인 죄의 유혹은 얼마나 강력한지 모릅니다. 이 죄로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을지 알면서도, 자신의 명예와 성취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알 수 있지요. 성적인 죄는 유혹을 이기기도 힘들지만, 빠진 후에 벗어나기는 더욱 힘듭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파괴시킬 때까지 멈추지 않는 죄입니다. 그러니 오늘 지혜자의 경고를 주의하여 듣고, 버리지 말고 간직하십시오.


15-20절 | 15절의 은유는 남자는 오직 아내와만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은 이 단락의 지배적인 상징인데요. 물은 성이 주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과 그것의 온전한 기쁨을 부부 안에 주셨습니다. 이것은 성을 우상으로 섬기며 상대방을 자신의 성적인 만족의 도구로 삼으려 하는 우리 시대의 문화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성은 결혼이라는 언약 관계 안에서 인격적인 사랑과 신뢰 가운데 누리고 기뻐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21-23절 | 결론입니다. 성적인 죄의 유혹 앞에서 두 가지를 기억합시다. 첫째, 우리의 모든 길(행위)은 하나님의 눈 앞에 있습니다. 둘째, 이 죄의 결과는 파멸과 죽음입니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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