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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7] 거룩한 교회: 성도의 교제와 죄 용서를 믿어요!

읽을말씀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너희에게도 전하니, 이는 너희가 우리와 서로 사귐이 있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다(바른성경, 요한일서 1장 3절).

     

사도신경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에 관한 고백을 정리하면서, 이제 “교회”에 집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보혜사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을 입은 제자들은 복음을 전파하였고, 그 결과 신약의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곧, 교회는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결과입니다.

     

[거룩한 공교회를 믿습니다]

거룩한 공회(the holy catholic church)는 “거룩한 공교회” 또는 “거룩한 보편교회”를 뜻합니다. 교회란 무엇일까요? 교회란 ‘모든 택함 받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 가운데서, 성자 하나님께서 교회(택함 받은 백성들)를 모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이 택함 받은 자들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 안에서 자라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합니다.

이러한 교회를, 우리는 보편(catholic)교회라고 부릅니다. 교회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며,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또한, 이 하나의 교회는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구별된)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하나의 거룩한 보편교회”만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성도의 교통(the communion of saints)는 “성도들의 교제” 또는 “친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제란, 단순히 믿는 사람끼리 모여서 나누는 친교모임이 아닙니다. 성도의 교제란 “거룩한 신적인 교제”인데, 곧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접붙임바 된 신자들이 “하나님과 영적 관계를 맺는 교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교제는, 가장 먼저 1)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입니다. 무엇보다 교회 안에서, 성도의 교제는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고, 성례, 특별히 성찬을 통해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교제합니다.

2) 나아가 성도의 교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각자의 주어진 “은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그리스도와의 사귐이 풍성하게 드러나서, 그것이 성도들 간에 넘쳐나는 것입니다. 교제란 ‘함께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하며,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은사를 나누고, 각 지체의 아픔과 기쁨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십니다. 오직 성령님의 역사 가운데 교회의 거룩함이 있고, 성도의 교제가 있습니다.

     

[죄 사함을 믿습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의 죄 때문에 온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롬 5:12). 아담의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의 “죄”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향하여 죄인이며, 이 죄를 용서받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적 죽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령님은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효력을 죄인들에게 적용하셔서,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은 특별히 하나님의 구속기관, 곧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종교개혁 신학은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로마 교회가 말하는 것처럼, 교회라는 기관 자체에 죄를 용서하는 절대적인 권한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의 핵심은 “죄 사함이 교회를 통하여 주어지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성령님은 “교회에서 전파되는 복음”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교회가 “말씀”을 선포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로부터 돌이키게 하시고, “성찬”을 통해 그것을 확증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십니다.

     

[생각하기]

교회는 복음을 통해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는 공동체입니다. 이 교회의 존재 목적인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으로, 교회는 무엇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신적인 교제의 충만함을 누립니다. 또한,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은사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에게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넘쳐나는 성도의 교제의 충만함이 있나요? 우리는 무엇보다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교제하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교회 가운데 죄 용서가 있음을 믿습니다. 성령님은 교회 안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죄를 죽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죄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오직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서로 사랑하며, 죄와 싸우는 자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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