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문: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비참한 것이 무엇입니까?
답: 모든 인류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게 된 것과, 그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게 된 것과, 그로 인해 금생의 모든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19-43
문: 하나님께서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시는 행악자들이 유기 상태에서 마음의 소경이 되는 것과 냉담함, 양심의 무감각과 두려움, 부도덕한 애착, 사탄의 종노릇하는 것은 신자들이 겪는 괴로움과 병폐와는 어떻게 다릅니까?
답: 유기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이 쾌락을 가져다 주지만, 신자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짐이 됩니다.
로마서 7:14, 2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19-44
문: 행악자가 느끼는 양심의 두려움은 신자의 것과 어떻게 다릅니까?
답: 행악자는 하나님의 긍정적인 분노에 대한 불안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신자는 죄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창세기 4: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시편 88편
19-45
문: 죄로 인해 육신에는 어떤 비참함이 닥칩니까?
답: 적막함, 유배, 검, 기아, 역병, 박해, 질병, 병약, 노역 등이 닥칩니다.
19-46
문: 죄로 인해 이름에는 어떤 비참함이 닥칩니까?
답: 오명과 치욕이 닥칩니다.
신명기 28:37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19-47
문: 죄로 인해 자신이 가진 것에는 어떤 비참함이 닥칩니까?
답: 빈곤에 시달리거나, 자신의 부요가 저주로 변하거나, 자신의 재산이 영원한 진노의 살육을 당하기 위해 자신을 살찌우는 수단으로 변합니다.
시편 37:20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는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 되어 없어지리로다”
잠언 1: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19-48
문: 죄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는 어떤 비참함이 닥칩니까?
답: 그들을 잃거나 그들에 의해 피해를 입습니다.
19-49
문: 금생에서 거룩한 사람의 고통과 행악자의 고통은 어떻게 다릅니까?
답: 거룩한 사람의 고통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며 그들의 이익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행악자의 고통은 하나님의 진노에서 흘러나오며 그들이 받는 형벌입니다.
히브리서 12:6-11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시편 11:6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19-50
문: 죄로 인해 사람은 금생의 종말에 어떻게 됩니까?
답: 죽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로마서 6:23)”,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에스겔 18:20)”,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히브리서 9:27)”라고 말합니다.
19-51
문: 에녹과 엘리야, 그리스도의 재림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는데 어떻게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도록 정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답: 그들은 죽음과 동등한 변화를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19-52
문: 행악자에게는 죽음이 무엇입니까?
답: 기쁨과 복락에서 영원한 비참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19-53
문: 행악자에게는 죽음이 왜 그토록 끔찍합니까?
답: 그가 애지중지하던 모든 즐거움을 잃고, 육신에서 영혼이 떨어져나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끌려가며, 그 다음 지옥의 감옥으로 던져지기 때문입니다.
잠언 14:32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19-54
문: 죽음의 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죄입니다.
고린도전서 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19-55
문: 죽음의 쏘는 것이 왜 죄입니까?
답: 죄는 죽음을 견딜 수 없이 강력하게, 또 무한히 고통스럽고 파멸적이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잠언 14:32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욥기 18:7-18 “그 강한 걸음이 곤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그를 동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 올 것이며,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아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그의 기념이 땅에서 없어지고 그의 이름이 거리에서 전함이 없을 것이며, 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56
문: 행악자에게 무덤은 무엇입니까?
답: 최후의 심판 때까지 자신의 몸이 갇혀 있는 감옥입니다.
요한계시록 20: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시편 49:14 “양 같이 저희를 음부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저희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가 아침에 저희를 다스리리니 저희 아름다움이 음부에서 소멸하여 그 거처조차 없어지려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