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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슬기로운 성경개관(36) 미가

미가 개관 |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인가

미가 7:18-20


미가 개관 자료영상

* 바이블 프로젝트 홈페이지(www.bibleproject.com/korean)에서 다운받은 자료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가와 그의 시대


미가는 유다 왕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시대, 곧 주전 8세기 중엽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와 같은 선지자들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이지요. 미가는 주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그의 메시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를 향합니다. 예레미야 26:18-19에서 미가가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앗수르가 본격적으로 이스라엘과 유다를 공격했던 시대였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웠으나, 신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는 무척 악하고 불의했습니다. 이에 미가는 이사야, 아모스와 같이 백성들의 신앙적 타락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의에 대해서도 강하게 책망합니다.


미가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4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모레셋 마을 출신입니다. 미가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인가’입니다. 결론 부분에서 미가는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고 말하는데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미가서의 주제입니다.


미가서의 구조


미가서는 1-2장, 3-5장, 6-7장,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단락이 시작될 때 ‘들으라’(1:2, 3:1, 6:1)라는 표현이 나와 구조를 표시해 줍니다. 여기서 ‘들으라’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땅의 모든 것들을 증인으로 부르셔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하여 증거하는 말씀을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들으라’라는 말씀에 이어지는 내용은 이스라엘의 죄악과 그에 따른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를 구원하시고 회복하실 것을 말씀하시는데요.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그 까닭이 설명됩니다.


미가서의 내용


(1) 미가 선지자는 “백성들과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 들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 처소에서 내려오셔서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인데, 그때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무시무시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까닭은 사마리아(북이스라엘의 수도)와 예루살렘(남유다의 수도)의 죄로 인함이라고 하면서, 애통하며 애곡합니다. 이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장은 이스라엘의 죄가 구체적으로 소개되는데요. "힘 있는 악인들이 약한 사람들의 집과 밭을 빼앗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 강하고 패역한 자들의 손에 그들의 땅을 넘기시는 것입니다. 그때 백성들은 선지자의 책망과 경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기분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풍요와 평안을 말하는 사기꾼과 거짓말쟁이들에게는 “너희가 우리의 선지자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두렵고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받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셔서, 타락한 백성들 가운데 남은 자를 두시고, 그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한 왕’이 앞서서 그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2) 미가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향해서 “청컨대 들으라”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3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죄악을 폭로하는데, 그들이 백성들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 잡아먹는다고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의 형편은 약육강식의 세계였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까닭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10-11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온을 엎어 버리시고,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4-5장에서 하나님은 소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마지막 날에 여호와의 성전이 산들의 꼭대기에 설 것이고 많은 민족들이 그 곳으로 몰려오며 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자. 거기서 그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행하자.”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의 성전으로 모인 자들은 칼과 창을 녹여서 보습과 낫을 만듭니다. 전쟁은 그치고 완전한 평화가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포로된 자들을 돌이킬 것이고, 남은 백성을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5장은 이 일을 이룰 메시아, 왕에 관하여 말해줍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5:2). 베들레헴에서 나실 이 지도자는 여호와의 능력과 위엄으로 그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셔서 평안케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5:5)입니다. 그러나 대적들을 향해서는 진노하여 멸하실 것입니다.


(3) 이제 선지자는 산들과 땅들을 향해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산들과 땅들을 증인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백성들을 은혜로 구원하시고, 의롭게 대하셨음을 알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들은 죄악된 행위를 돌이키지 않으면서, 기름지고 풍성한 제물을 바치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선지자는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형편은 재앙과 같았습니다(7:1). 이스라엘 전체가 타락하여서 그 안에서 선하고 정직한 사람, 경건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 중 가장 선하고 정직한 자도 가시나무, 찔레나무와 같아서, 서로에게 고통과 상처를 줍니다. 이웃과 친구를 믿지 못하고, 가족이 원수가 됩니다.


이런 재앙과 같이 암울한 상황에서, 선지자는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7:7). 오직 하나님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대적들을 향해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라’고 하면서,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이라”(7:8)고 말합니다.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나는 다시 일어나겠다. 빛이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미가는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고 말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죄악과 허물을 용서하시고, 인애를 기뻐하셔서 노를 항상 품지 않으시는 분이시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죄로 인하여 절망적이고, 하나님의 피할 수 없는 심판으로 인하여 두렵지만, 그럼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애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맹세하신대로 우리에게 인자와 진실을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언약에 소망이 있습니다.


미가서의 교훈


미가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모습은 암울합니다. 정치 지도자부터 종교 지도자까지 모두 탐욕에 눈이 멀어 거짓과 악을 행하며, 약한 자를 학대하고 착취합니다. 힘이 없는 백성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가시가 되어 고통을 주고, 이웃과 친구와 가족도 믿지 못할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어둡고 절망적인 현실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복음 약속을 믿는 신자는 어떻게 살아갑니까?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고, 어두운 데에 주저 앉게되더라도 다시 일어나 우리의 빛이 되신 여호와께 나아갑니다.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 입어 일어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애와 긍휼이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인자와 진리를 풍성히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을 품고 힘을 내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뻐하신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우리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미가서의 구조를 설명해 보세요. 구조에서 드러나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2. 미가 선지자가 책망하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 봅시다. 그리고 오늘 우리 시대의 모습과 비교해 보세요.


3. 악하고 불의한 세상에서 신자도 넘어지고 주저 앉을 떄가 있지만, 다시 일어나 소망을 갖고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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