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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슬기로운 성경개관(39) 스바냐

스바냐 개관 |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므로

스바냐 2:1-3



스바냐 개관 자료영상

* 바이블 프로젝트 홈페이지(www.bibleproject.com/korean)에서 다운받은 자료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바냐와 그의 시대


스바냐는 유다 왕 요시야 시대(주전 640-609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에, 하박국보다는 조금 앞서 남유다에서 선지자로 사역을 했습니다.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4대손)으로 소개됩니다. 그는 유력한 왕족이었고 요시야의 친척이었습니다. 요시야는 8살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고, 성전 공사 중 발견한 율법서를 보고 율법에 따라 왕국을 개혁하고자 했던 왕이었습니다. 요시야의 아버지 아몬과 할아버리 므낫세가 통치했던 시대의 유다는 온갖 우상숭배와 불의로 가득했었습니다. 그 영향은 요시야의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바냐는 남아 있는 바알의 우상들과(1:4) 유다 지도자들과 왕자들의 타락을 강하게 책망합니다.


스바냐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숨기셨다, 보호하셨다”라는 뜻입니다. 스바냐의 부모는 불의한 시대에 태어난 스바냐를 하나님께서 숨겨 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입니다. 스바냐는 같은 마음으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곧 스바냐가 유다의 죄악을 책망하고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선언한 것은 백성들이 겸손히 하나님을 찾고 회개하여서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숨겨주시고 보호해주시길 소망하였기 때문입니다.


스바냐서의 구조


스바냐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이란 여호와께서 인간 역사에 특별히 개입하셔서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최후의 심판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스바냐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먼저 1:1-3:8은 여호와의 날에 임할 크고 두려운 심판을 경고합니다. 경고의 목적은 “겸손히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라”(2:3)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3:9-20로 여호와의 날에 있을 구원과 회복을 노래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지만, 남은 자들, 곧 겸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하여 크게 기쁜 날이 됩니다.


스바냐서의 내용과 교훈


스바냐서는 하나님께서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1:2)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유다와 주변 나라들을 멸절하여 심판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는 까닭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여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만 섬김 것이 아닙니다. 이방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까지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방 사람들의 옷을 입고 힘 없고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착취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최고의 관심사는 경제적 이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추구하고 얻은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진멸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은과 금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그들을 결코 구원해 줄 수 없을 것입니다(1:18). 스바냐는 이 심판의 날, 곧 여호와의 날이 매우 가까웠다고 말합니다(1:7, 14-15).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인지, 그날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경고하는 이유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고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2:1-3에서 선지자는 백성들을 모으면서,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임하기 전에 겸손한 자들은 여호와를 찾아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 백성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온 세상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2:4-15은 유다를 중심으로 서쪽(블레셋, 2:4-7), 동쪽(모압과 암몬, 2:8-11), 남쪽(구스, 2:12), 북쪽(앗수르, 2:13-15)의 순서로 이방 나라들이 받을 심판을 경고합니다. 이방 나라들이 심판을 받는 까닭은 결국 ‘교만’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교만하여 스스로 커서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함이니라”(2:10). 겸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을 때, 교만한 악인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장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을 가리켜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성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유다의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신 곳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백성들은 오히려 하나님께 더 나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3:2). 예루살렘의 정치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잡아 먹는 포식자와 같았고,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권력에 아부하며 거룩한 곳을 더럽히는 간사한 자들이었습니다(3:3-4). 이것이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을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시기 전에 이 말씀을 하시는 까닭은 지금이라도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교훈을 받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비록 하나님께서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셨어도, 그들의 거처가 아주 끊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진노를 쏟으실 것이고, 온 땅은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소멸될 것입니다(3:8).


온 땅의 죄악과 불의를 소멸하는 여호와의 불은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불이기도 합니다. 모든 악인들이 진멸하고 심판을 받는 그때,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섬기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열국을 모으시는 한편, 구원하시기 위해 흩어진 주님의 백성들을 모으십니다. 겸손히 주님께 나아오는 자들은 심판의 날에 그들의 죄로 인해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있는 교만한 자들을 제하여 버리시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보호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다시 악을 행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먹고 누울 때 놀랄 일이 없을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기쁨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악인들에게는 모든 진노를 쏟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겸손히 하나님을 찾는 주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을 베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기 백성들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잠잠히 사랑하셔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십니다. 여호와의 날에 주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자들은 합당한 심판을 받게 되고, 이 땅에서 수치와 고난 가운데 살던 주님의 백성들은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스바냐의 구조와 내용을 자기의 말로 이야기해 보세요.


2. 스바냐가 백성들에게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날을 경고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관한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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