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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2_18] 바울이 세 번째 전도여행을 떠났어요

[본    문] 사도행전 18장 23절~21장 17절
[읽을말씀]
그러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기 위하여, 나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사도행전 20장 24절).

     

[바울의 3번째 전도여행]

잠시 안디옥에 머문 바울은 3차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1, 2차 때처럼 선교적 성격의 여행만은 아니라, 이미 세워진 교회들과 제자들을 격려하고 견고하게 하려는 목적이 강하였습니다(18:23). (그는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어떤 교훈은 직접 가르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이르러서, 거기에서 3년간 머물면서 말씀 사역에 전념하였습니다. 처음 3개월은 회당에서 가르쳤으나, 유대인들의 반대로 회당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그는 ‘두란노 서원’이라는 곳에서 ‘매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강론했습니다(19:9). 그 결과, 에베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도시에 속한 사람들도 바울의 복음을 듣게 되었고, 바울은 에베소에서 많은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었습니다(19:20).

한편, 바울이 에베소에 머무는 동안, 그는 고린도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린도교회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고린도전서”).

바울이 에베소 사역을 마무리할 때 쯤, 에베소에서는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본래 에베소는 종교적으로 아데미 여신을 숭배하는 도시였습니다. 그곳에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있었는데, 그는 아데미와 관련한 형상과 모형들을 만드는 일을 통해 부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그는 사람들이 더 이상 전처럼 아데미 같은 신의 모형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를 느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바울이 아데미 종교를 위협하고, 나아가 에베소 도시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결국,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냐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디도를 만나, 그를 통해 고린도교회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를 썼습니다(“고린도후서”).

이후, 바울은 헬라(아가야)에 3달 동안 머물면서 “로마서”를 기록하고, 드로아에서 7일을 머물면서 신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이때, 유두고라는 청년이 그의 강론을 듣다가 창밖으로 떨어져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밀레도에 이르러,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장로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예견합니다. 1) 성령님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매임’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는 로마에 가게 될 것입니다. 2)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지만, 그는 기꺼이 죽을 준비도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에게 주님이 없는 인생은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에게 자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3) 만일, 바울이 예루살렘 감옥에 갇히고 그 결과 죽임을 당한다 해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기 때문에, 그는 기꺼이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권면하고 그들과 함께 기도한 후,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후, 가이사랴에 이르러, 빌립 집사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이때, 예루살렘에서 온 선지자 아가보가 찾아와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바울 일행과 주변의 신자들이 모두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권했지만, 바울은 이미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 각오도 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을 적대하던 유대인들은 바울이 성전에 있는 것을 보고 폭동을 일으켰고, 바울은 로마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생각하기]

바울의 3차 전도여행지였던 에베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었던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있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에베소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시아 속주 도시들에 살던 사람들도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에 살던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죄를 고백하고 회심하면서, 에베소의 교회는 말씀으로 든든히 서고, 흥왕하게 되었습니다.

실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 바울의 삶은 모든 것이 고난과 어려움의 과정이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하면 자신이 매임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 복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생명보다 주님께로부터 받는 사명을 더 중요하게 여겼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 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복음이 반대를 당할 때, 우리는 그 일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또 다른 기회와 대상을 찾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위하여,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실 뿐만 아니라, 은혜로 교회와 공동체를 끝까지 보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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