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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제44문 십계명의 머리말이 가르치는 것

제44문 십계명의 머리말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십계명의 머리말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The Lord)가 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구속자이시므로, 우리는 마땅히 그의 모든 계명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Q44. What doth the preface to the Ten Commandments teach us?

A44. The preface to the Ten Commandments teacheth us, that because God is the Lord, and our God, and Redeemer, therefore we are bound to keep all His commandments.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출 20:2)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눅 1:74-7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5-19)


지난 시간에는 십계명의 머리말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머리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 종 죄었던 집에서 경험했던 그들의 죄와 비참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바로의 학대 아래에서 얼마나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지를 기억하라고 하셨어요. 둘째는 그런 비참 가운데에서 그들을 빼내시고 구속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셨지요. 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힘써 지킬 것을 명하시는 거예요.


44문은 십계명의 머리말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십계명의 머리말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가 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구속자이시므로, 우리는 마땅히 그의 모든 계명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머리말은 ‘우리가 왜 하나님의 모든 계명들을 마땅히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하는 두 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주가 되시기 때문이고, 둘째는 우리의 구속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가 되시므로

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할까요? 첫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시기 때문이에요. 십계명의 서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여호와로라고 밝히신 데에는 십계명을 주시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시며, 온 세상의 창조주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지요. 특별히 하나님은 우리 사람을 하나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하셨어요. 우리는 스스로 있게 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지음을 받고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보존하시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더 큰 목적이 있어요.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을 받고 살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덕법과 그 법의 요약인 십계명을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에 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복입니다.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 자신과 매우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법에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성품이 새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이 점에서 세상의 법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의 법과 규칙을 어긴다고 하여서 그 법을 제정한 통치자의 인격에 상처를 입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과 계명에는 하나님의 의지가 표현되어 있고, 하나님은 이 율법을 제정하셔서 온 세계를 통치하십니다. 예를 들어 ‘살인하지 말라’라는 하나님의 계명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듯 서로를 사랑하여 온 세상을 사랑으로 다스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인격을 훼손하는 일이 되고, 하나님의 다스림 받기를 거절하고 만유 주이신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법과 계명 어기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고, 그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구속자이시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셨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에요. 십계명의 서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나는 너희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 종 죄었던 집에서 구속하셨어요. 특별히 장자 재앙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린 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어요. 그리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지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6)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게 하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십계명을 지키게 하신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죄와 세상과 마귀의 종되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해 주셨어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죽음을 죽으셨고, 피를 쏟으심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모든 죄 값을 다 치르시고 우리를 구속해 주셨어요.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 삼아 주셨어요.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자신의 소유 삼으셨고,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아들의 피로 구속하신 우리를 향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 너희의 머리이다’, ‘나는 너희의 남편이며 너희의 아버지이다’, ‘나는 너희의 분깃이다’, '나는 너희의 모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죄와 마귀의 종되었던 우리를 구속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자신을 우리의 것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은 우리를 향해 품으셨던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 사랑을 받았으니 이제 너희도 나의 계명을 지켜 나를 사랑하고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세요.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게 된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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