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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병철 안

출애굽기 35장(3/24)

출애굽기 35-39장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성막을 건축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성된 성막을 하늘에서 내려주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소유와 재능을 드려 성막을 건축하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였습니다(5절). 또한 마음이 지혜로운 자들에게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 다 만들도록 하였습니다(10절). 그러자 이스라엘 온 회중은 모세 앞에서 물러갔다가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들이 와서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져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20-21절).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29절)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셔서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30-33). 또한 그와 함께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셔서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습니다(34-35).

출애굽기 35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소유와 재능을 드렸음을 강조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송아지를 섬겼던 자들입니다. 그랬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모세가 그만 가져오라고 할 정도로 넘치도록 드리고자 했던 것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중보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이 은혜를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회개와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허락해주신 구원의 은혜가 날마다 우리에게 새롭게 경험되고, 우리의 온 삶이 감사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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