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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kjoon

20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배해요


본    문 레위기 10장 1~11절
읽을말씀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들 중에서 거룩하게 되겠고, 온 백성 앞에서 영광을 받을 것이다"(레 10:3 중).

레위기는 특별한 책입니다. 레위기는 어떤 사건보다는 제사, 규정 등을 통해 언약의 궁극적 결과로서, “언약백성이 지켜야 할 구별된 모습”(거룩)을 설명합니다. 그중 레위기 10장은 한 사건에 대하여 다룹니다.

대제사장 아론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중 첫째와 둘째 아들자 이제 막 제사장으로 위임받은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여기서 “다른 불”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다르다”는 것은 “다른 영역에 속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도 매일 드리는 분향과 향단의 규례(출 30:7-10)에 어긋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명백히,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그들은 심판을 당하여 죽게 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므로, 부정한 상태에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백성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제사법과 정결법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드려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심지어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하신 규례를 어겼습니다. 이처럼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하나님의 명령이 얼마나 엄중하고, 가벼이 해서는 안 되는 것인지 보여 줍니다.

이 사건은 언약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무엇보다 언약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구약의 제사와 신약의 예배가 동일할 수는 없지만, 본문의 가르침을 적용해 본다면,) 예배는 언약백성의 모든 인생 중 제일 된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이 나타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경의 원리를 따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예배해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보이는 우리의 예배는 어떤 모습인가요? (혹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않나요? 내가 예배에 집중하기보다는, 예배하는 아이의 모습에 집중하지는 않나요?)

나아가 우리의 예배는 삶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우리의 모든 날이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도 거룩한 삶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언약백성으로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리하여 언제나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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