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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흩으셨어요!

노아의 홍수 사건 이후, 창세기 11장은 “바벨탑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홍수 후에도 인간의 죄는 계속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고자 탑을 세웠습니다. 고대 사회에서, 탑은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으로, 탑의 정상은 곧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교만해져 자신의 지혜로 구원의 길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일이며, 흩어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함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인간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이러한 심판 중에서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시작하신 것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고 하나님께 불순종했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가셨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한 계획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결코 스스로 구원할 수 없으며,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를 나의 소유로 생각하고 내 욕심과 내 방법대로 양육하고 싶은 유혹이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렇듯) 자녀의 삶의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그들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왕 되심을 나타내도록 양육하며,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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