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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01230) : 잠언 30장

잠언 30장 | 나로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시옵소서


잠언 30장은 아굴의 잠언입니다.


1-6절 | 아굴의 고백입니다. 아굴은 자신이 짐승과 같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총명이 없고, 지혜를 배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거룩하신 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신에게 없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고백이 아니지요.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아굴은 우리를 이 고백으로 초대합니다. ‘너는 하나님을 아느냐’고 묻습니다.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오신 분, 바람을 그 손에 모으시고 물을 그 옷에 싸신 분, 땅의 끝을 정하신 분, 그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 아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아굴과 구약교회 성도들의 대답은 ‘나는 모릅니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알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기에 그 말씀에 무언가 더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우리가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교만한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시고, 우리는 거짓말쟁이가 될 것입니다.


7-9절 | 아굴의 기도입니다. 아굴의 평생에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허탄과 거짓을 멀리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만을 따라 살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난하게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만 주시길 구합니다. 부유함은 우리를 교만하게 할 위험이 있고 가난함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아굴의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이지요. 아굴의 기도가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10-33절 | 아굴의 교훈입니다. 숫자를 이용한 잠언이 특징입니다. 상전에게 그의 종에 대하여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 없고 연약한 자를 보호하고, 그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율법의 정신입니다(10). 네 가지 유형의 악인들을 말합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들, 자신을 깨끗하다 여기지만 실상 더러운 자들, 교만한 자들, 가난하고 약한 자를 힘으로 압제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무리들과 어울리거나 이들을 본받아서는 안 됩니다(11-14). 탐욕스러운 자는 거머리와 같은데, 그들의 특징은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15-16).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의 삶의 끝은 비참합니다(17). 기이하게 여겨지는 네 가지를 말합니다. 공통점은 자취(길)입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가고 자취가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비합니다. 혼인한 부부의 관계가 그와 같이 신비한데, 부패한 죄인은 그것을 음행의 기회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18-20). 세상의 질서를 흔들고 견딜 수 없게 하는 것들 네 가지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거스르는 인간 관계를 경고합니다(21-23). 작고 지혜로운 네 가지 동물에게서 지혜를 배우라고 교훈합니다(24-28). 위풍당당하게 걷는 네 가지는 왕의 권위와 당당함을 말합니다(29-31). 미련하게 스스로 높은 체 하거나 악을 행한 것을 깨달았을 때, 부끄러운 입을 막아야 합니다. 그것은 노를 격동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32-33).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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