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문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답: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그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과, 하늘로 올라가신 것과,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과,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을 말합니다.
28-114
문 : 마지막 날에 누가 먼저 심판받게 됩니까?
답 : 마지막 날에 의인들이 먼저 심판받게 됩니다.
마 25:34, 41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28-115
문 : 왜 의인들이 먼저 심판받게 됩니까?
답 : 하나님께서 진노보다 자비를 더 기뻐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며, 또한 의인들이 공개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그리스도와 함께 마귀들과 악인들을 심판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고전 6:2-3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28-116
문 : 의인들에 대한 선고는 무엇입니까?
답 :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입니다.
28-117
문 : 왜 그리스도께서는 의인들을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라고 부르십니까?
답 : 그리스도와 그들의 아버지의 태초부터 시작된 영원한 사랑의 관점으로 그들의 기억을 새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요한복음 16, 20장
28-118
문 : 왜 그리스도께서는 의인들에게 “나라를 상속받으라”고 말씀하십니까?
답 : 그들이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 것은 그들이 그 나라를 값주고 샀기 때문이 아니라 그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28-119
문 : 이 복된 선고의 근거와 기초는 무엇입니까?
답 : 이 복된 선고의 근거와 기초는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입니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8-120
문 : 그렇다면 어떻게 모든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받는 것이 될 수 있습니까?
답 : 성도들은 그들의 행위의 공로나 가치에 따라 심판받지 않고, 그 행위의 성격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28-121
문 : 성도들은 어떻게 그들의 행위의 성격에 따라 심판받습니까?
답 : 그들의 행위는 은혜롭고 거룩하기에, 그들은 은혜로운 선고를 통해 거룩한 나라에 이르게 됩니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계시록 20-21장
28-122
문 : 그렇다면 왜 마태복음 25:35-36에서는 그들의 선행이 마치 선고의 근거인 것처럼 언급되었습니까?
답 : 그 선행들은 그들의 선고의 근거로 언급된 것이 아니고, 다만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입니다.
요일 3:16-17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28-123
문 : 왜 오직 성도들을 향한 자선의 행위만 언급되었습니까?
답 : 하나님께서 그런 선행을 많이 중요하게 여기시며, 그것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히 6:9-10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28-124
문 : 왜 성도들은 자신들의 선행을 모르는 것으로 언급됩니까?
답 : 그들이 자신의 선행을 얼마나 의지하지 않고 있는지를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지니라.”
창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사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